발람으로 인한 교훈(2) 
                   임마누엘선교교회 담임 현병우 목사(본지 부사장)  

 욕심에 눈이 어두워 그들을 그 밤에 자기 집에 머물게 하고 여호와께 여쭤보니 여호와는 한번 말씀하셨으니 두 번 말씀이 없으시고 민
22:20에 사단이 개입하여 하나님을 빙자하여 물질()와 명예에 눈이 어두워 발락에게 가고 싶어 하는 발람에게 그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거든 일어나 함께 가라 그러나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준행 할지니라 합니다.

22:21 결국 자기 욕심을 이루려고 기도할 때에 하나님은 응답지 않으시고 사단이 하나님을 빙자한 그 말을 듣고 발람이 자기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자기 나귀를 타고 모압 귀족들과 함께 갑니다. 22:22 이에 하나님께서는 진노하셔서 여호와의 사자를 보내어 칼로 발람을 쳐 죽이려 하십니다.

육의 욕심에 눈이 어두운 발람은 칼을 빼어 들고 쳐 죽이려고 서 있는 여호와의 사자를 보지 못하였으나 그가 타고 가는 나귀는 칼을 빼든 여호와의 사자를 보았고 밭(포도원)으로 피하매 발람이 자기 나귀에게 채찍질을 합니다. 여호와의 사자는 포도원사이 좁은 길에 섰고 나귀는 발람의 발을 그 담에 비비어 상하게 합니다. 즉 자기 주인 발람이 앞으로 더 나가지 못하게 하여 죽임을 면하게 하려고 하나 발람은 다시 채찍질하고 여호와의 사자는 더 나아가서 피할 때 없는 곳에 서고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발람의 밑에 엎드리니 이번에 발람이 자기 지팡이로 나귀를 때립니다. (지팡이에 대하여는 다음 기회에 은혜 받기로 합니다)

22:28-30에 여호와께서 나귀의 입을 열어주시니 미디안 사람 발람에게 사람 말 즉 미디안 말로 말을 합니다. 그런데도 오직 물질과 명예에 욕심이 눈이 멀은 발람은 나귀가 지금 사람 말을 하고 있고 자기가 지금 사람 말을 하는 나귀와 대화를 하고 있다는 것도 느끼지 못합니다. 22:31-33에 네 길이 내 앞에 패역하므로 내가 너를 막으려고 나왔더니 즉 네가 내 명을 어기고 네 욕심으로 인하여 나를 빙자한 사단의 말을 듣고 발락에게 가는 것이 내 앞에 패역하므로 내가 너를 죽이려고 나왔더니 나귀가 나를 보고 세 번 피하므로 네가 아직 살아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이 발람이 하는 행위를 보시기 바랍니다.

22:34 발람이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씀드리되 내가 범죄 하였나이다. 당신이 나를 막으려고 길에 서신 줄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당신이 이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면 나는 돌아가겠나이다. 자 이걸 보십시오 지금 자기가 십볼의 아들 발락에게 가는 것이 하나님의 명을 어기고 자기 욕심으로 사단을 쫓아가는 길이기에 하나님께 패역하므로 여호와의 사자가 칼로 쳐 죽이려고 기다리고 있었고 나귀가 이를 보고 세 번 피하지 아니 하였다면 벌써 저주가운데 죽어 있을 것인데 아직도 십볼의 아들 발락이 약속한 부와 명예의 욕심을 버리지 못하여 저주의 길 즉 불의의 삯을 쫓아가려고 합니다. 발람이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씀드리되 내가 범죄 하였나이다. 당신이 나를 막으려고 길에 서신 줄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그러니 이제 돌아가겠나이다. 하고 자기 집으로 돌아갔어야 하는데 당신이 이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면 나는 돌아가겠나이다. 라고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기뻐하지 아니하시는 정도가 아니라 진노하셔서 죽이려고 하신다는데 당신이 이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면 내가 돌아가겠나이다. 라고 말합니다. 즉 아직도 십볼의 아들 발락이 약속한 부와 명예를 놓치기 싫어서 육신의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22:35 여호와의 사자가 발람에게 이르되 그 사람들과 함께 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말할지니라. 발람이 발락의 귀족들과 함께 가니라.

더러운 육신의 욕심을 끝까지 버리지 못하고 십볼의 아들 발락 모압 왕이 이스라엘을 저주하면 주기로 약속한 부와 명예의 욕심에 매어 달리는 브올의 아들 발람을 모압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하나님의 친 백성 이스라엘을 절대 못 건드리게 하시는 일에 사용하시고 죽이시려고 발람을 가라고 하십니다. 여기까지 발람이 보여주는 모든 행위가 참으로 이 말세에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또 주님의 종이되어 나아가는 우리가 돌이켜 보아야 할 것이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 하나님께 기도로 구할 때에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약속과 그 약속 안에 있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알고 그 뜻대로 구하여야 하는데 하나님의 뜻과는 관계없이 자기의 육신이 요구하는 즉 사단 마귀가 주는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으로 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시지 않으시고 하나님을 빙자한 다른 영 즉 사단 마귀가 대신 응답을 합니다.

1. 이스라엘을 저주하여 달라는 십볼의 아들 발락의 부름을 받고 술사 브올의 아들 발람이 여호와께 물었을 때 여호와께서는 가지도 말고 말하지도 말라 하십니다. (22: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