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아침예배(예복교회소진우목사)

소진우 목사02.jpg 16) 하나님께 돌아가면
  성경
: 사사기 1623-31절 찬송가 331
  삼손은 수많은 블레셋 사람들의 조롱과 야유를 받으며 재롱까지 부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러한 삼손을 사용하셔서 다곤 신이 아무런 능력도 없는 헛된 우상임을 증명해 보이십니다. 비록 삼손이 나실인의 서약을 깨뜨리고 힘을 잃어버렸지만 그는 하나님께 돌아감으로 예전의 힘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범죄하였을 지라도 회개하는 자를 기쁘게 받아 주십니다. 우리들의 가정이 범죄하여 넘어졌을 지라도 하나님께 회개하여 다시 일어나 당당히 승리하기를 소망합니다.

 17) 미숙에서 성숙으로
 성경
: 사사기 171-13절 찬송가 514
 에브라임 산지에 살고 있는 미가라는 사람이 개인 신당과 에봇, 드라빔까지 갖추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세운 것들을 합법화하고 권위를 부여하기 위해 제사장을 세웁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복 받기 위함 입니까? 후자를 위해 하나님을 섬긴다면 그것은 미숙한 믿음 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마다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성숙한 믿음의 가정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18) 불신앙의 결과
 성경
: 사사기 181-13절 찬송가 409
 본문을 보면 단 지파가 정탐꾼 다섯 명을 보내는데 이는 기업으로 받은 땅이 없어서 보낸 것이 아니었습니다. 비록 다른 지파들보다는 적은 땅이었지만 그들에게도 할당된 땅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불신앙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약속의 땅을 차지하지 못한 채 오히려 아모리 족속에게 쫒겨나고 맙니다. 이처럼 하나님에 대한 불신앙은 결국 실패한 인생이 됩니다. 우리들의 가정마다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기업으로 이어 받는 신실한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9) 불감증
 성경
: 사사기 191-9절 찬송가 335
 레위인은 부정한 여인을 취하지 못하도록 규정되어 있었지만 본문을 보면 레위 인은 아무런 죄의식 없이 아내 외에 다른 여자를 두어 쾌락을 즐겼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첩은 음행을 저지른 후 친정으로 가 떳떳하게 아버지 집에서 넉 달을 보냅니다. 레위인과 첩 그리고 딸의 아버지는 모두가 죄에 대해 불감증에 빠진 자들입니다. 오늘우리의 가정은 어떻습니까? 아무런 죄 의식 없이 범죄하고 죄에 대해 무감각해져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죄에 둔감한 가정들이 아니라 죄에 민감한 가정들이 되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0)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성경
: 사사기 1910-21절 찬송가 520
 장인의 만류로 5일씩이나 지체한 레위인은 오후가 돼서야 첩과 함께 떠나게 됩니다. 그들이 여부스에 이르렀을 때 해가 지기 시작하여 그의 종이 그곳에서 유숙하자고 청을 합니다. 하지만 레위인은 외인의 성읍으로 들어갈 수가 없다고 하여 기브아로 떠나게 됩니다. 본인의 삶은 이미 타락한 대로 타락한 삶을 살고 있으면서 사람들 앞에서는 거룩한 척 합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이 아닌 사람에게 보여 주기 위한 삶이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사람들에게만 보여주기 위한 거룩한 척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순결한 신부의 삶을 살아가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1) 축복의 대를 이어가는 가정 
 성경: 사사기 1922-30절 찬송가 379
 레위인은 해가 질 무렵에 여부스에 도착하지만 이방인의 성읍보다는 동족의 성읍에 머물고자 하여 베냐민 지파에 속한 기브아까지 가게 됩니다. 그러나 그의 이런 생각은 도리어 화를 자초하게 됩니다. 그가 데리고 왔던 첩이 윤간을 당하고 목숨까지 잃어버리게 된 것입니다. 마태복음2652절을 보면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즉 자기가 행하는 대로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레위인의 첩이 음행을 즐기다가 결국 그 음행으로 당하듯이 사람은 자기의 행한 대로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마다 저주를 심고 저주를 거두지 말고 축복을 심고 축복을 거두며 살아가는 축복의 대를 이어가는 가정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22) 가정에서부터
 성경
: 사사기 201-23절 찬송가 216
 본문을 보면 실제로 죄악을 행한 자들은 불량배들 몇 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동족상잔의 비극으로까지 번진데에는 베냐민 족속의 무책임하고 완악한 태도가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결국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 보다는 집단 이기주의에 빠져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지 못하고 파멸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처럼 먼저 자신의 잘못과 실수를 인정할 때 하나님의 공의가 이 땅위에 시작되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에서부터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빌어 하나님의 공의가 우리들의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어 나라와 민족을 회복시키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3)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성경
: 사사기 2024-48절 찬송가 217
 이스라엘 자손이 두 번째 전투에서도 베냐민지파에게 패하고야 말았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들이 베냐민보다 낫다는 영적인 교만과 자만심을 품고 전쟁에 임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이스라엘은 울며 금식하면서 여호와께 화목제를 드리고 하나님의 계획을 묻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들의 삶을 보면 하나님께 기도 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배제되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오직 자신이 실행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서 하나님의 인정과 축복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마다 오직 그분의 계획하심에 따라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24) 왕 중의 왕
 성경
: 사사기 211-25절 찬송가 26
 25절 말씀을 보면 사사기의 저자는 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 땅에 정착한 후 이스라엘의 역사를 한 마디로 말하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이 마지막 구절은 왜 이스라엘에 사사기 전체에서 드러나는 불법한 행위가 일어났냐는 것입니다. 이유는 그들을 다스릴 왕이 없으므로 그들의 모습이 혼란한 상태에 놓여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영적인 혼란을 맞이할 때 그들의 삶속에는 이미 왕중의 왕이신 하나님의 의 통치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다만 그들이 느끼지 못했을 뿐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마다 왕 중의 왕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뿐임을 믿어야 합니다. 진정한 왕이신 여호와 하나님의 통치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5) 하나님의 은혜
 성경
: 마태복음 11-17절 찬송가 404
 본문의 내용은 예수님의 족보를 다루는 내용입니다. 특별히 예수님의 족보를 보면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있는데 나 자신이 예수님의 영적인 족보에 기록된 자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그 누구도 상관없이 예수님의 족보인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입니다. 출생과 성별 나의 의로움과는 상관없이 생명책에 기록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기쁨 가운데 순종하며 살아가는 가정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26) 우리를 위해 오신 예수님
 성경
: 마태복음 118-25절 찬송가 94
 본문은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주고 있습니다. 첫째는, 죄 가운데 있었던 우리들을 구원해 주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21절에서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우리와 함께 거하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23절 말씀을 보면 임마누엘이라는 말씀 속에 그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신다 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마다 우리를 위해 오신 예수님께 감사하며 그 분과 함께 동행 하며 복음을 전하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7) 성취하시는 하나님
 성경
: 마태복음 21-3절 찬송가 117
 본문은 그리스도의 탄생과 동방박사들이 그리스도의 탄생을 경배하고자 하는 것에 대하여 기록한 걸 볼 수가 있습니다. 본문에 나온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은 구약성경에 예언된 미가 52절 말씀이 그대로 성취되었음을 볼 수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말씀 또한 하나님은 반드시 성취하실 줄 믿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상황과 여건이 비록 절망적이고 낙심이 되어도 말씀의 소망과 말씀의 능력을 가지고 당당히 승리하기를 소망합니다.

  28) 나의 방패가 되시는 하나님
 성경
: 마태복음 24-8절 찬송가 453
 헤롯왕은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나신 장소를 알아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를 없애기 위해 자신도 경배하려고 한다고 거짓말을 하며 박사들에게 메시야의 탄생시각을 물어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악한 계략 속에서도 하나님은 예수님을 그의 손에 넘기지 아니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헤롯의 악한 계략에서 메시야를 보호하시듯이 오늘날의 성도들도 사탄의 궤계로부터 보호 하시는 줄을 믿습니다. 단지 우리가 그 사실을 잊거나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실망과 낙담 가운데 살아가고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항상 보호하심을 믿고 의지하면서 말씀대로 살아가는 가정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29) 앎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경
: 마태복음 29-12절 찬송가 362
 동방으로부터 온 박사들은 아기 예수를 영접할 때 예물로 황금과 유황과 몰약을 드렸습니다. 고대 사람들은 왕을 만날 때는 황금을 선물로 드리는 것이 예의였으나 박사들은 황금 외에도 예수님께 왕으로서의 모든 예의를 갖추기 위해 가장 값진 귀한 유황과 몰약까지 드렸던 것입니다. 이것은 가장 값진 것을 드림으로써 예수님께 향한 그들의 신앙을 표현하였던 것입니다.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잘 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그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신앙의 표현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오늘날처럼 혼탁한 시대에 말씀을 알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말씀대로 실천하는 가정들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