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하 2:1-11 엘리사가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과 당신의 혼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1. 2절 : 벧엘 2. 4절 : 여리고 3. 6절 : 요단

 (1) 이스라엘 백성을 핍박하는 바로 왕
  출애굽기 1장은 3가지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1. 새로운 시대의 출발입니다. 요셉과 그의 모든 형제와 다른 사람은 다 죽고, 애굽으로 처음 올 때 70명에서 400여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자손은 생육이 중다하고 번식하고 창성하고 심히 강성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다는 것. 2. 애굽에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서 애굽을 다스리게 됨으로 요셉이 애굽에 베푼 은혜를 전혀 알지 못하는 왕이었다는 것, 3. 핍박만으로는 부족하여 애굽에서 태어나는 이스라엘 남자를 모두 죽이려고 하는 새로운 전략을 편다는 것,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학대받고 핍박하고 진멸하고 죽이려고 하면 희한하게 더욱 더 번식하고 창성하고 늘어나는 역사가 일어나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학대든 고난이든 핍박이든 그것이 도리어 번식하고 창성하는 도구가 됩니다. 교회의 부흥은 어려운 시대에 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고난과 어려움과 핍박이 도리어 축복과 부흥과 성장의 수단이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드디어 하나님께 부르짖기 시작했습니다.

 출2:23-25 부르짖는 신앙, 들으시는 하나님이 되십니다. 이것이 바로 출애굽기의 주제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얻고자 했던 목적 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로 말미암아 모세라고 하는 위대한 구원자를 세우신 것입니다. 바로 왕은 이스라엘 백성을 죽이려고 했지만 하나님은 그 과정에서 도리어 구원자를 세우신 것입니다. 초대교회의 역사도 성령이 강림해서 교회가 탄생했고, 성령의 능력으로 교회는 부흥되었습니다.
 
 행7:55절 부터 보면 스테반은 주의 말씀을 증거하다가 돌에 맞아 순교 당하고 교회는 어려움을 겪지만 도리어 위대한 부흥이 일어나게 됩니다. 행 8장의 사마리아 성 부흥도 스테반 사건 이후에 빌립 집사에 의해서 일어난 것이고, 행11장의 안디옥교회 부흥도 스테반의 일로 인해서 예루살렘 교회에 핍박이 일어난 이후에 각지로 흩어진 사람들이 헬라인에게 복음을 증거 하면서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교회는 핍박을 받으면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서 기도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기도는 음부의 권세를 흔듭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핍박이 오면 도리어 개혁되고, 더 발전되고 순수해 집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핍박을 통해서 알곡과 가라지가 분리되게 되고, 가라지는 핍박을 통해서 교회를 떠나게 되지만 알곡은 더욱 더 교회에 붙어 있게 되어서 그 결과 교회는 더욱 순수해지고 부흥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교회는 환난이 오던가, 핍박이 오면 기도하라는 신호로 알고 더욱 기도하면 해결됩니다.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마5:10 핍박의 원인도 많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환난이 변하여 오히려 축복이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셔서 우리를 돕는 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애굽에서 430년 동안 종살이를 했습니다 (* 창15:13) 살기 위해서 먹고, 살기 위해서 일하고 죽을 수 없어 살아야 되는 종의 신분이었습니다. 종은 주인과 구별되고, 상전보다 높지 못하며, 충성하여야 하며, 순종하여야 하고, 주인을 공경하여야 합니다. 먹는 것도 살기 위하여 밥을, 마시는 것은 물을, 입는 것은 일상의 옷을, 사는 곳은 장막, 곧 천막에서, 하는 일은 농사와 바로의 궁전을 짓는 노역자로서의 삶을 살아야 되었습니다.

 우리는 거룩한 말씀을 먹어야 하며,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신령한 음료를 마셔야 하며, 예수의 흰옷으로, 즉 거룩한 세마포 옷을 입어야 하며,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애굽이 세상이라고 한다면, 요즈음의 애굽 생활은 어떻습니까? 먹는 것은 최고로 맛있는 곳만 찾아다닙니다. 별미를 찾아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다닙니다. 실컷 먹고 살이 찌자 살 빼기하느라고 죽자 살자 운동을 하지만 그것도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