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주님과 함께 아침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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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진우 목사" (예복교회/본지사장)


  15.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성경: 마태복음 612절 찬송가 525

본문은 주기도문의 다섯 번째 간구로서 사람을 위한 두 번째 내용입니다. 자신의 죄에 대해 기도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 앞에 선 자의 가장 기본적인 태도입니다. 우리가 매일의 양식이 필요한 만큼 하나님의 용서도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합니다. 본문에 우리가 우리의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라는 이 말은 하나님의 용서는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할 때 우리 또한 용서해 주신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우리 가정들의 모습이 네 이웃을 사랑하고 용서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나아가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6. 시험에 들게 하지마옵시고
성경: 마태복음 613(1) 찬송가 402

본문은 주기도문의 여섯 번째 간구로서 사람을 위한 간구의 세 번째 내용입니다. 시험이란 누군가의 재능이나 실력을 알아보기 위한 테스트 이지만 본문에서 말하는 시험이란 사단이 주는 유혹을 의미합니다. 사단이 주는 시험은 성도를 유혹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멀어지게 하며 파멸케 합니다. 오늘 우리 가정들은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한 금기 사항들을 지키며 기도함으로 사단의 공격과 유혹 속에서 시험에 들지 말고 승리하며 살아가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8.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니다
성경: 마태복음 613(2) 찬송가 44

본문을 보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원 그리고 인간의 필요를 위한 간구를 마친 후 모든 간구에 대한 근거로써 하나님 찬양하며 끝을 맺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이 같은 송영은 모든 기도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으로 종결되어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와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며 날 구원하신 하나님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삶으로 살아가면서 기도 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줄 믿습니다. 오늘 우리 가정들 마다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삶속에서 기도하며 응답의 복을 받기를 소망합니다.

  19. 용서하라
성경: 마태복음 614-15절 찬송가 527

주기도문을 말씀하신 예수님께서 5번째 간구였던 용서에 대한 부분에 새롭게 강조하시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용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강조하고 있으며 인간의 용서는 하나님의 용서에 대한 실천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의 최고봉은 바로 용서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셨듯이 우리 또한 용서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 가정역시 성숙한 신앙의 모습으로 네 이웃을 죄를 용서하고 사랑으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0. 잘못된 금식
성경: 마태복음 616-18절 찬송가 474

금식은 오직 기도에만 전념하기 위해 음식을 절제하는 것입니다. 그 당시 바리새인들은 일주일에 두 번을 금식했는데 자신의 얼굴에 재를 발라 침울한 표정을 지음으로써 사람들로부터 칭찬과 동정을 구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의 가식적인 모습은 하나님께 상달되지 않는 무익한 것임을 오늘 본문을 통해 정확히 지적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가정들 역시 바리새인과 같은 잘 못된 금식 보다는 참된 금식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금식이 주는 육체의 정결함 영혼의 평강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21. 이기적인 재산을 쌓지 말라
성경: 마태복음 619-24절 찬송가 369

본문은 재산을 소유하는 것과 만약을 위해 저축하는 것 그리고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풍부한 물질을 누리는 것을 금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금하신 것은 이기적인 재산의 축적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본적인 필요마저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궁핍한 이웃에게 무관심한 부자들의 호화롭고 사치스러운 삶 사람의 생명이 소유의 풍족한 데에 있다고 믿는 어리석은 환상 등을 금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들 또한 나 하나만 잘 살기 위해 살아가기 보다는 힘들어 하는 내 이웃 또한 돌아보는 가정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22.우선 하라
성경: 마태복음 625-34절 찬송가 246

본문에서 말하는 염려하지 말라는 명령은 걱정을 아예 하지 말라든가 필요한 대비책마저 포기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명과 몸을 창조하셨고 계속해서 돌보아 주십니다. 그리므로 우리들은 생명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생명에 필요한 것들을 당연히 주실 것을 믿어야 하며 양식과 의복에 마음을 빼앗겨 그것에만 몰두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들 역시 나의 삶에 집착해서 살아가기 보다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추구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23.비판보다는 사랑으로
성경: 마태복음 71-6절 찬송가 412

본문에서 말하는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는 말씀은 사랑를 요구하는 하나의 계명입니다. 이는 다른 사람의 잘못에 대해 관대하지 못하고 부정적일 뿐만 아니라 가혹하게 비판하는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판의 근원은 인간들의 욕심 즉 남의 눈에 있는 티는 보고 자기 눈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는 자기중심주의 사고방식에서 비롯되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들 역시 내 눈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에 있는 티를 보며 정죄하기 보다는 너그럽게 이해해주고 용서해주는 긍휼함이 드러나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5. 가장 좋은 것
성경: 마태복음 77-12절 찬송가 408

본문은 11절 말씀을 통해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신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육신의 부모의 예를 들어 그보다 더 큰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말씀하면서 기도의 응답을 약속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 가정들 역시 지금 상황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낙망하지 말고 가장 좋은 것을 주실 신실하신 하나님만 바라보며 승리하기를 소망합니다.

  26. 행복공식
성경: 마태복음 712절 찬송가 527

본문은 기독교에서 말하는 황금율이라는 부분에 해당하는 말씀입니다. 황금율은 인간에 대한 존경과 존중의 정신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 누구나 평등하다는 평등정신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황금율을 지켰을 때에 우리에게 큰 복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면에서 황금율은 우리가 지켜야 할 삶의 원칙이며 모두가 행복해지는 행복공식인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가정들 역시 예수님의 행복공식대로 네 이웃에게 베풀고 사랑함으로써 하늘의 복을 받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27. 그 다음을 준비하신 하나님
성경: 마태복음 713-14절 찬송가 401

본문은 좁은 문과 넓은 길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의 삶은 넓은 문을 들어가는 것처럼 쉽고 편안한 길이 아닙니다. 세상이 주는 유혹을 이겨내야 하는 어려움과 수고로움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을 믿는 것은 좁은 길을 걷는 것이요 좁은 문에 들어가는 것이라 말씀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수고함과 어려움의 뒤에는 반드시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 가정들 역시 세상이 주는 유혹 앞에서 넘어지지 말고 그 다음을 준비하신 하나님을 기대하기를 소망합니다.

  28. 주의사항
성경: 마태복음 715-20절 찬송가 400

본문은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는 교훈입니다. 그들은 위선된 행위와 가증된 신앙그리고 미혹하는 말로 성도들을 꾀어내 성도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 멸망의 길로 들어서게 합니다. 그리고 거짓 선지자들의 정체를 드러내는 방법으로 거룩하지 못한 인격생활 그리고 건전치 못한 가르침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가정들 또한 영적분별력을 가지고 거짓 선지자들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고 영적으로 깨어 말씀안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29. 반석위에 지은 집
성경: 마태복음 721-31절 찬송가 441

본문에서 예수님은 반석위에 지은 집을 비유하시면서 우리의 신앙의 모습에 대해 말씀합니다. 반석위에 지은 집이나 그렇지 않은 집은 기초가 보이지 않아 겉으로는 별 차이 없이 튼튼한 집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며 바람이 불면 명확히 그 집의 차이가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이것처럼 예수님의 가르침을 들은 후 그것을 행하느냐 행하지 않느냐에 따라 인생의 위기나 시련에 부딪혔을 때 믿음의 진가가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가정들 마다 말씀의 반석 위에 믿음의 집을 지어 어떤 풍파가 몰아쳐도 넘어지지 않고 승리하기를 소망합니다.

  30. 치유의 은혜를 경험하는 가정
성경: 마태복음 81-4절 찬송가 528

본문을 보면 예수님께서 산에서 말씀을 마치고 내려오신 후 첫 번째 기적으로 문둥병자를 고치십니다. 당시에 유대인들은 문둥병자가 낫는 일이 죽은 사람이 살아나는 것과 같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말씀 한마디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병을 고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구주이며 질병으로 가득 찬 세상의 위대한 치유자임을 증명해 주는 부분입니다. 오늘날 우리들 가정 역시 예수님을 향한 진정한 믿음으로 문둥병자와 같은 치유의 은혜를 경험하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