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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가 발목을 잡는다 file
도도
2024-03-16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은 없다. 과거의 허물과 잘못들로 현재의 발목을 잡는다.   예수님은 현장에서 잡혀 온 간음한 여자도 정죄하지 않았는데 똥 묻은 개들이 겨 묻은 개를 꾸짖는 꼴을 신앙인들의 모습에서 발견한다.   나뭇잎은 겨울에 나무가 견디...  
기회 file
도도
2024-03-14
  힘들게 사다리에 올랐지만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떨어지면 다시 오르기도 힘들고 회복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며 결과에 따른 후유증도 만만치 않다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 큰 아픔과 인내도 요구된다. 그래서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  
좋은 변화 file
도도
2024-03-09
  세상에서 바꾸기 가장 어려운 것은 나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말투 행동은 습관에 의해서 굳어지고 그것이 나를 형성한다. 그래서 보기 싫거나 불균형을 이루는 것을 바로 잡고자 노력한다. 거기에서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다. 노력과 인내도 내 의지가 부족...  
너는 아느냐? file
도도
2024-03-05
    한국에서 태어나고, 한국에서 자랐으며 학교도 한국학교를 다녔는데 ....   오랜 세월을 한국에서 살아왔음에도 알아들을 수 없다 국어사전에도 없고 국적도 불 분명한 줄임말의 단어들이 통용되어 버젓이 한국말로 사용된다.   유행어가 그렇고, 비 속어...  
내가 있을 곳 1 file
도도
2024-03-02
  강을 건너면 북한이다. 강을 건너는 순간 돌아올 수 없다.   목숨을 거는 모험이 필요하고 그만한 가치가 있다면 선택할 수 있다   그래서 북한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돌아가지 않겠다고 강을 건넌다.   돌아가도 돌아와도 처벌은 면치 못한다. 한 나라임에...  
익어갑니다. file
도도
2024-02-26
  노사연씨가 부른 바램이라는노래에 등장하는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겁니다.”   익어야 제맛이 나죠 모든 것이 숙성되고 성숙해야 제맛이 나는 것처럼 매달려 추위를 견디고 바람에 말라가며 제맛을 준비하는 메주를 ...  
묵종으로 file
도도
2024-02-23
  순종은 순수하게 따르는 것이고 복종은 명령에 따르고 묵종은 말없이 따르는 것이다. 순종과 복종은 이의가 있을 수 있지만 묵종에는 이의가 없다  나는 이 중에 묵종이 마음이 끌린다.   그래서 묵상(默想), 묵헌(黙獻), 묵종(默從)으로 삼묵(三黙)을 일상...  
순리를 막을 수 없다 file
도도
2024-02-21
      슬픈 일도 힘든 일도 감당하지 못할 일은 없다.   내일이라는 희망으로 견딜 수 있는 힘과 피할 길이 있기에 이겨나갈 수 있다.   그 근거는 성경에 하나님께서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  
그 길 file
도도
2024-02-18
    운동선수도, 예술가도, 몇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부업을 합니다.     그래도 큰 뜻을 품었기에 입에 들어가는 것이 없어도 기쁨과 행복을 고집스럽게 찾아갑니다.     그분이 베풀어 주신 은혜가 크기에 스스로 그분의 종...  
쪽팔리는 짓을 하지 말자 1 file
도도
2024-02-17
  사람들은 옳은 말을 하는 사람보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의 말을 더 잘 듣는다 그래서 기준이 모호해진다.   큰 이익을 보장받게 된다면 그릇된 것이라도  옳다고 입에 침이 마르지 않는다. 그렇게 길 드려지는 언론과 단체장들이 하수인이 되어가면서 부끄...  
교회에 가는 것으로 file
도도
2024-02-15
    교회의 행사에 참여하고 출석하는 것으로 그리스도인이 된다고 생각하는 신앙인들의 행렬을 본다.   이는 믿음이 없어도, 구원의 확신이 없어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   즐거움을 얻기 위해 열정을 가지고 취미생활을 하는 사람처럼 혜택과 안락을 위...  
고진감래 file
도도
2024-02-12
      감탄고토(甘呑苦吐)라는 말이 당연하다 해도 고진감래(苦盡甘來)라는 말도 있다.   때로는 쓴 것이 약이 된다면 삼켜야 하고 지금은 힘들어도 단것이 독이 된다면 삼켜서는 안 될 것을 덥석 받아서는 안된다.   덫이라고 변명하고 몰라서 삼켰다고 한들...  
격산덕해 file
도도
2024-02-09
  친구는 자주 만나야 친구이고 가족은 함께 살아야 가족이다. 그렇지 않으면 이웃만도 못하단다. 갑자기 생각이 깊어진다.       얼마나 나는 친구들에게 친구였는지 그리고 얼마나 식구들에게 가족으로 함께 했었는지 시간을 가늠해 본다. 갑자기 생각이 많...  
오늘 봄을 맞이합니다. 1 file
도도
2024-02-04
      붉고 예쁜 홍매화가 큰 꿈을 품고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녹록하지 않다는 것을 혹독한 시련으로 견뎌냅니다.   꽃이 얼기도 하고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가지가 부러지기도 하지만 아름다운 자태와 희망이 그의 삶을 짓밟지 못합니다...  
가장 큰 실수 file
도도
2024-02-02
    직책에서 떠나면 직함도 반납이다. 현직에서 떠났고 하는 일이 없다면 무직이다.   뭔가 혜택을 노리고 전직을 직함으로 전자를 붙여 사용하는 이들을 본다. 前 대통령, 前 국회의원, 前 장관, 前 회장, 前 이사장 등등이 대표적이다 이나마도 몇 번 前 ...  
선을 넘는 자들 file
도도
2024-01-28
  여름에 사람이 많이 모여 물놀이를 즐기는 바다에는 위험을 알리는 부표가 경계선으로 구분해 놓는다. 이유는 안전을 위한 배려이고 지키기 위한 약속이다.   수영을 잘해도 경계선을 넘으면 위험에 처하기도 하고 위험하지 않더라고 법적제재를 받는다.   ...  
회개할 기회 file
도도
2024-01-22
    기회는 날마다 오는 것이 아니고 기회라는 놈은 앞에만 머리카락이 있단다. 그래서 앞에 왔을 때 머리카락을 움켜잡지 못하면 뒤에서는 잡을 수가 없단다. 믿거나 말거나 그렇듯 우리는 그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 그 기회 중에 회개하고 사과할 기회를 ...  
순리와 순종 file
도도
2024-01-15
  집안에서 벌어진 언짢은 일을 밖에서 떠들어 대며 집안일을 집 밖에까지 알려 동조를 구하고 위로받고자 하지만 제 얼굴에 침을 뱉기로 끝나고 심지는 조소로 이어진다. 한마디로 집안 망신이고 내 창피함이다.   종교적이거나 신앙적 분쟁이 생겨 고소 고...  
믿음을 지켜라 1 file
도도
2024-01-13
  바다는 언제나 일렁입니다. 그런 바다도 살아갑니다. 다행히 우리는 육지에 삽니다. 육지도 지진으로 요동하기도 하지만 조용할 때가 더 많습니다.   내가 딛고 서 있는 자리가 일렁이는 날보다 잠잠한 날이 더 많습니다. 내 발밑이 요동하지 않으니 멀미도...  
나랑 함께 할 사람 여기 붙어라 file
도도
2024-01-08
  감탄고토(甘呑苦吐)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약일 경우에는 써도 삼켜야 한다.   세상이 개인주의에 빠져 자신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시대가 사회를 힘들게 한다.   헌신과 양보와 희생은 점점 거리가 멀어진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