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 탐방
                대한기독사진가협회는 한국교회와 선교를 위해 헌신다짐

                            http://www.christianphoto.co.kr

  대한기독사진가협회(이하-대기협) 회장 엄영수 목사(대광교회 담임 목사)2009년에 발족된 대기협의 목적과 취지에 대해 설명하면서 사진을 통한 하나님의 놀라우신 섭리를 깨달으면서 선교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회장 엄영수 목사는 사진을 통한 선교사역을 다음과 같이 소신을 밝혔다.  

 현대사회는 그 속도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오디오 시대를 지나 비디오 시대가 왔는가했는데, 이젠 온통 3D영상물로 넘쳐난다. 전화도 가정마다 유선전화가 사용화 되더니 이젠 초등학생부터 핸드폰을 소지하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이고 일반 핸드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바뀌는 것이 불과 1년 사이에 이루어지고 있다.

 교회도 피아노와 오르간 그리고 목사님의 음성만으로 인도되던 예배가 입체화되고 멀티미디어가 필수적으로 동원되는 등 예배도 갑자기 변하고 있다. 교회마다 최고급 프로젝터가 설치되고 예배당 전면에는 커다란 스크린이 부착되는 것은 필수적이 되었다.

 그러나 막상 활용되는 것을 보면 필요한 콘텐츠의 빈곤이 확실하게 느껴진다. 좋은 시설을 해 놓고도 막상 활용하는 것은 찬송을 부를 때 악보나 가사를 보여주는 정도로 만족하는 교회들이 많다. 예배의 진행과정에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 될 때, 적당한 이미지나 영상물이 사용될 수 있다면 예배의 감동을 크게 더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단체들에 비해 교회의 프로그램은 비교하기 어려울 만큼 빈약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 특히 교회학교 프로그램이 담당교역자나 교사들의 입술에만 의존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시청각자료들도 옛날에 비해 그리 발전된 것이 없는 것 같다.

 그렇다고 아무 영상물이나 이미지를 가져다 사용할 수도 없다. 인터넷에 떠다니는 수많은 이미지들도 무단사용하게 되면 저작권문제에 휘말릴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 저작권 때문에 소송을 당하고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이런 문제를 인식하는 전국에 크리스천 사진작가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함께 모이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대한기독사진가협회이다. 이전에도 유사한 기독사진가들의 모임이 있었지만 좀 더 선교 적 마인드를 가진 이들이 기도하면서 새롭게 2009년에 출범한 본 협회에서는 먼저 깊은 영성을 소유한 사진작가들이 신앙적 안목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그 이미지들을 함께 공유함으로 한국교회나 선교지에서 선교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다.

 또한 요즘 어디를 가 봐도 디지털 카메라 한 대 안 들고 다니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은 카메라가 보급 되었는데, 막상 사진에 대한 전문 지식이 있는 이들은 많이 않다. 대한기독사진가협회에서는 이러한 크리스천 사진가들의 모임을 통해서 사진에 대한 안목과 전문지식을 높이기 위해서 포토아카데미, 사진공모전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교회나 선교단체에서 필요할 경우 전문사진작가들을 파송하여 질 좋은 사진을 촬영해 주고 있다. 각종 행사,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 필요한 경우는 크리스천 가정의 경우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경조사의 사진까지도 촬영해 주고 있다.

대한기독사진가협회는 어린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기독교인 혹은 기독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해서 활동할 수 있으며 소정의 절차와 교육을 통해서 실력이 갖추어지면 전문사진작가로 활동 할 수 있게 된다.

덕유산 일출01-01.jpg

 지금도 전국의 수많은 기독사진작가들이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의 구석구석을 촬영하고 있다
. 하나님나라와 교회와 선교를 위해서 아름답게 쓰임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