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기 목사 통일을 염원한 남북조찬기도회
              11회 남북조찬기도회우리 민족의 통일 멀지 않았다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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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통일과 민족 복음화의 문을 열어가고 있는 남북조찬기도회(상임대표회장 김윤기 목사)2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11년 동안 쉬지 않고 진행되어온 남북조찬기도회는 300여명의 좌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하여 정계인사들이 축사를 전하며, 통일에 대한 염원을 함께 다졌다.

이경재 의원(한나라당)은 대회사를 통해남북조찬기도회가 2001628일 제 1회로 시작하여 오늘 11회째를 맞게 됐다면서이 기도회를 통해 통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간절한 마음과 뜨거운 간구로 기도하는 것이 우리 모두에게 부여 된 의무이자 시대적 사명이다고 말했다.

김윤기 상임대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지난 반세기 동안 민족의 비극인 동족상잔의 아물지 않은 상처를 안고 남과 북이 분단된 채 냉전적 갈등을 계속해 왔다면서우리 앞에 펼쳐진 역사적인 사건들은 대립과 반목의 되풀이가 아니라 통일을 여는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이어이러한 과정에서 우리 민족의 통일은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서한국교회가 남북통일을 위해 부르짖어 기도했던 성도들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평화적 통일을 위한 남북관계의 진전과 민족 복음화의 성취를 위하여 국회도서관에서 남북조찬기도회가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처럼 기도하는 동역자들이 있는 만큼 우리 민족의 통일은 멀지 않았다고 낙관해 본다고 덧붙였다.

기도회는 김윤기 목사의 사회로 김충환 의원이 대표기도를, 이봉용 목사(예장개혁총회 총회장)와 주녹자 목사(지저스119선교회 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라는 제하의 설교 메시지를 전했다.

이 목사는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무엇이며, 어떠한 일을 하셨는지에 대해 전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주심 눈먼 자를 다시 보게 하심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심이라는 4가지 소 주제로 말씀을 증거 했다.

그러면서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생활과 심령의 가난으로부터, 마귀의 포로 됨에서, 영원한 소망이신 예수님을 바라보지 못하는 영적 소경된 상태에서, 그리고 마음의 눌림에서 자유를 얻게 되시기를 바란다면서예수님께서 선포하신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며,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는 축복을 여러분과 북한에 있는 동포들에게도 모두 풍성히 넘치기를 축원한다고 전했다.

축사를 전한 박근혜 의원남과 북이 진정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것과 바라는 것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면서우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와 사랑으로써 평화와 화해와 일치를 이루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저는 민족의 평화를 위해 기도에 힘쓰고 사랑을 감당하는 이 일이 바로 한국교회의 사명인 줄 안다면서오늘의 이 남북조찬기도회가 우리 민족을 화해와 일치로 인도하고, 남북의 통일을 이루는 출발점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