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여성지도자들"625비극 다시 없길"기도회 가져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전국의 여성 지도자들이 625를 며칠 앞두고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로 하나가 됐다. 이들은 625와 같은 동족상잔의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뜨겁게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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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복음화여성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625 상기 구국금식여성기도성회

민족의 어머니들이여! 일어나 기도합시다
사단법인 민족복음화여성운동본부(총재 이태희)16일 오전 11시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625 상기 구국금식여성기도성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기도성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여교역자와 기독여성단체 리더 그리고 평신도들로 자리가 가득 찼다.

이들은 백의민족과 우리나라 전통 어머니 의상을 상징하는 횐색 상의와 검은색 치마를 입고 이 땅의 화합과 평화를 위한 소명에 대해 묵상하는 침묵기도로 예배를 시작했다. 그리고 민족의 어머니들이여! 우리의 기도는 민족을 살립니다라는 구호를 한 목소리로 외쳤다.

설교를 전한 이태희 목사(성복교회)“625가 일어난 지 6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나라에는 625가 언제 발발했는지, 북한의 남침으로 일어난 전쟁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우리나라 안보의 현주소를 말해주는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나라의 현실을 깊이 살피고 마음을 가다듬어 기도해야 할 것이라며 이 시간에 모인 여러분들의 기도가 하나님 앞에 상달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예배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 남북문제 한국경제의 안정과 발전 한국교회와 목회자 세계선교와 파송선교사 일본과 독도 등 18가지의 기도 제목을 놓고 오후 3시까지 뜨겁게 기도했다.

이날 성회에 참석한 윤 모 권사(48)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전쟁의 비극이 대물림돼서는 안 될 것이라며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평화적 통일로 남북문제를 해결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성회에는 탤런트 정영숙 권사(에스더구국기도회장)와 이응경 집사(여의도순복음교회)도 참석, 구국을 위한 기도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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