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도 찬송가공회 법인 취소 요청키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재단법인 찬송가공회 설립 취소를 요청하기로 했다. 교회협은 찬송가대책위원회(위원장 구세군 임헌택 사관)18일 오전 3차 위원회를 열고 공회에 재단법인 설립을 허가한 충청남도청에 법인 취소를 요청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공회가 기독교방송(CBS) 등에 찬송가 음원 사용료를 요구하고 있는데 대해 유감의 뜻을 발표하기로 했다.

 이날 표결에는 회원교단 파송 위원들이 모두 참석했으나, 예장통합 측 위원인 조성기 목사와 문원순 목사는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한기총도 찬송가공회의 재단법인 설립 과정을 문제 삼아 법인 취소 요청 의사를 밝힌 바 있어, 한국교회 양 연합기관이 찬송가공회 법인화를 문제삼는 형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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