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해체바람거세, 교단, 단체들 탈퇴 이어져 
  
  돈과 권력이라고 하는 것이 한기총을 이 지경으로 만들었다
. 돈의 맛을 알게 되면 무섭다. 그것은 독약이다.

  한국교회에 불필요악인 한기총 해체를 강력히 주장하는 가운데 지난번 월드비전이 탈퇴를 선언한 후 두 번째로 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이성희)도 한기총을 탈퇴를 결정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11일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하 '본부')는 지난 20년 간 장기부전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 장기기증운동을 펼쳐왔다면서그동안 장기기증자를 발굴하고, 이식을 기다리는 환우를 돕는 일에 여러 기관과 단체 등과 협력했으며 특히, 한국 교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고 이런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의미에서 지난 2009년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회원으로 가입한바 있다고 설명하고,“이에 본부는 장기기증운동에만 전심을 다하고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탈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정정섭 회장)도 한기총에 행정 보류를 신청하고 탈퇴를 고려하고 있음을 밝혔다. 한기총을 탈퇴해 달라는 한 후원자의 공식 질문에 기아대책 관계자는기독교 NGO로서 수년 전 한기총 회원이 됐다하지만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거나 의사결정 구조에 참여하고 있지는 않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직접 관련이 없지만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행정보류를 신청한 상태라고 홈페이지 Q&A게시판에 밝혔다.

한편, 한기총 해체 공식 블로그(http://cckout.tistory.com/61)에 따르면 예장통합 경북노회(45), 경안노회(46), 예장 고신 남서울노회(411), 경북노회(412) 등이 소속 교단의 한기총 탈퇴를 요청하는 헌의 안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예장고신총회는 올 가을 총회에서 한기총 탈퇴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11일 오후 종로5가 연동교회에서 가진예장 목회자 참회기도회와 공청회자리에서 김형태 목사(연동교회 원로목사, 예장통합 전 총회장)는 한기총에 대한 예장통합 교단의 입장을 밝히고 설교 말미에“(통합측)증경총회장들이 모였을 때 처음으로 한기총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며 운을 떼고한기총의 더러운 탐욕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 수년 째 이어져 오는 것이라고 들었다. 한기총이 타락한 것은 돈 선거뿐만이 아니다. 청와대 권력이라고 하는 것이 있다. 한기총 대표회장이 되면 국무총리나 장관이 찾아와서 인사를 하고, 대표회장은 청와대가서 대통령과 인사를 한다. 이렇게 되니까 목사의 허파에 바람 드는 것이라고 꼬집어 비판했다.

 아울러 김 목사는돈과 권력이라고 하는 것이 한기총을 이 지경으로 만들었다. 돈의 맛을 알게 되면 무섭다. 그것은 독약이다. 도저히 헤어 나올 수 없다. 또 권력을 알게 되면 자기 스스로 통제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형태 목사는 이광선 목사를 교단 대표로 여기고 선거운동을 해줬더니 결국 합동과의 교단 사움이 됐다며 일 교단은 한기총을 탈퇴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김 목사는목회자들은 세상을 위해 살아야 하고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동해야 한다세상을 사랑해서 독생자를 보낸 하나님의 마음, 교회가 사회적인 책임이 있다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예수그리스도가 세상을 위해 온 것 처럼 교회는 세상을 위해 있어야 한다며 다시 한번 강조하고목회자는 세상을 사랑해서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뜻을 외면한 채 독선적이고 위선적인 모습으로 살아가면 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설교 후 이정원 목사(인창교회)한국 교회의 갱신을 위하여’, 김승민 목사(분당남부교회)한기총 지도자의 회개를 위하여’,김정운 목사(광덕교회)참 목회자 상을 위한 참회를 놓고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교계 많은 단체장들과 한국 교회의 성도들은 길자연 목사 측과 이광선 목사측 등을 싸잡아 실망을 금치 못한다고 말하고 이제는 어떠한 형태로든지 서로가 고집만 부리지 말고 회개하고 한기총을 해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기관단체가 제 정립되어 주기를 바라고 있는데 정작 본인들은 이를 모르고 자신만이 한국 교회의 대표라고 주장하는 듯 보여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리교가 세상법정 쌈질로 인해 결국 변호사가 한국교회 최초로 감독대행을 초래했는데, 한국 기독교 대표기관이란 한기총이 평신도인 변호사가 한국 교계를 대표하는 대행을 집행하고 있다. 소위 한국 교회의 대표기관인 한기총이 평신도인 변호사 아래 기관으로 전략되었으니, 속히 해체돼야 마땅하다며 목소리를 높히고 있다. 지난 4일 손봉호 교수는 한기총은 하나님의 원수이다, 라며 부산에서 한기총 해체를 위한 초청 강연회에서 시종일관 단호한 어조로 한기총의 불법성, 부당성에 대해서 피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