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코너(47)

성령이 바울로 아시아에 말씀 전함을 막았다

( 16:6-15)                                                           주사랑교회 담임목사 장한국(개혁총회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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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사도가 바울이 갈라디아 지역을 거쳐서 아시아로 가고자 성령께서 이를 금하셨으며(본문 6) 무시아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려고 하였으나 성령께서 허락치 않으셨습니다. 그런가요? 하나님은 아시아 복음전파를 싫어하셨나? 아니면 유럽을 중시하시며 차별하시는가?

 

그러나 답은 No입니다. 이는 12:17절에서 해답이 있지요. 이미 성령께서는 베드로를 다른 곳으로 보냈으니 이곳은 벧전 1:1 베드로전후서에 걸쳐 비두니아, 폰도, 갑바도기아 등의 아시아 지역을 가리킵니다. 여기의 그리스도인들이 베드로를 통해 세워졌음을 있지요. 그러나 바울은 이를 전혀 모르지요. 바울이 알았다면 남의 위에 일하지 말라고 바울 자신이 증거 했듯이 절대 아시아로 가려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바울과 일행이 마케도냐로 갑니다. 이미 성령으로 이끄시는 역사요 환상 중에 마케도냐 사람이 나타나 바울로 도와 달라 했지요. 이는 바울로 하나님 뜻을 확신하면서 유럽 선교를 담대히 있게 하신 역사라고 봅니다.

 

그럼 유럽에 장소가 마케도냐 일까요? 이는 유럽대륙에 연결되는 전략적상업적 요충지가 되는 마케도냐요 엑나티온이란 유명한 도로가 출발지가 되기 때문입니다. 장장 856km 도로는 빌립보 도시에서 출발하여 이탈리아로 연결되지요. 물론 교통로를 통하여 바울의 선교활동도 활발해졌지요. 그래서 마케도냐에 주요 도시마다 교회들이 세워졌고 바울의 제자들이 많이 배출됩니다.

 

바울이 빌립보에 방문하여 기도합니다. 안식일에 모여든 여인에게 말씀을 전파할 특히 루디아란 여인이 깊이 바울의 말을 듣습니다. 이는 주께서 빌립보 교회의 기둥으로 이미 예비하신 자요. 그래서 14절에 주께서 그녀의 마음을 열어 바울로 말한 것에 주의를 기울이게 하시니라 했지요.

 

요컨대 바울로 발을 내디딘 빌립보에 교회를 세웠고 교회 통해 더욱 본격적인 선교사역을 감당할 있도록 빌립보 교회가 적극 지원했습니다( 4:14-15 고후 8:1-5 말씀에서 증명하듯이).

 

여기 루디아란 여인이 복음을 듣고 예수를 믿은 곧바로 그녀와 그녀 집안이 세례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녀가 온전히 그리스도인이 되었고 구원받게 됐음을 나타낸 것이지요( 16:16 말씀대로). 특히 루디아의 집안이 세례 받았다함은 루디아 영혼을 담고 있는 몸이 루디아의 집안임을 또한 계시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