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코너(53)

너희는 신들이요 지존자의 아들들이다

(82:6)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본지 부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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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용사들 회중 가운데 계시면서 신들 가운데 계시다고 하셨고, 친히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신들이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들들이라’고 말씀하신다. 천상천하에 유일한 신이라 함은 하나님 한 분이신데 ‘너희가 신들이다.’ 함은 도대체 어떤 뜻인가?

 

이는 하나님만이 가지고 계신 영원한 생명(헬라어로 조에)이 곧 너희에게도 있으니 너희가 신들이다. 그리고 그 생명으로 너희를 낳으신 것이니 너희는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주님이 마 23:9에서 너희는 땅에 있는 자를 아비라 하지 말라. 너희 아버지는 오직 하늘에 계신 한 분뿐이라고 말씀하셨지요. 이는 너희 몸이 아닌, 너희 영이 아닌, 오직 참 너희 존재인 너희 영 안에 있는 그 생명이 하나님의 생명으로 낳은바 된 것이니 너희 생명의 아버지가 곧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입니다. 실제로 육이나 영은 다 태초의 말씀으로 창조된 피조물이지만 아들의 영 안의 하나님의 생명은 절대 피조 될 수 없는 하나님의 본질 자체인 생명이기 때문이다.

 

독생자이신 주님도 하나님께로부터 출생했고(2:7) 우리들도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출생한 생명의 아들들이니 주님이나 우리 하나님 자녀나 모두 하나님 한 분에게서 태어난 것이니 히 2:11에서 주님이 우리를 형제라 부르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신다 하신 것이지요.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친 소생이요, 입양 받은 양자들이 아닌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성령이 친히 우리가 하나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신다 했고(8:16-17) 그러므로 그리스도와 함께 공동 상속자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주님의 형상에 일치케 하시려고 우리를 구원하시되 미리 예정하시고,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고, 영화롭게 하셨다고 하십니다(8:29-30).

결국 우리를 낳으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독생자 이신 하나님 아들의 형상, 그 분량에 이르기까지 계속 자라나게 하시고 온전케 하시고 결국은 부활시키시어 아버지의 하늘유업을 받아 영생케 하시는 아버지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