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의 계획에 우선하라
 성경: 창세기 17장1절-27절 찬양: 찬송가 341장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다시 임하셔서 자손과 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언약을 언급하시고 할례를 통해 언약의 확실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브람은 이스마엘을 통해 복의 가문을 계획하였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달랐습니다. 18절-19절을 보면 “아브라함이 이에 하나님께 고하되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하나이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아니라 네 아내사라가 정녕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계획에 의해 뜻을 이루어 가심을 보게 됩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우리의 계획대로 되지 않는 다고해서 실망하거나 때로는 우리의 계획대로 된다고 해서 자만해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에 우선하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2. 비웃을 지라도
성경: 창세기 18장1절-15절 찬양: 찬송가 400장

아브라함은 자신을 방문한 손님들이 평범한 사람들이 아님을 알고 극진한 대접을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아들이 태어날 것이라는 것을 다시 약속하고 있습니다. 사라가 속으로 웃으며 믿지 않을 지라도 하나님의 계획은 신실하심을 보게 됩니다. 12절을 보면 ‘사라가 속으로 웃고’ 14절에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고 말씀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계획은 사람들이 비웃을 지라도 신실하게 이루집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하나님의 신실한 계획이 있을 줄 믿습니다. 고난과 아픔이 있을지라도 비록 사람들이 비웃을 지라도 하나님은 반드시 하나님의 계획들을 이루어 나가십니다. 그럼으로 축복과 기적으로 일하실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믿음의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3. 기억하라.
성경: 창세기 18장16절-33절 찬양: 찬송가 411장

본문에서는 소돔과 고모라를 위한 아브라함의 중보 기도는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의인의 참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심판보다는 축복을 베푸시기 원하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의인 50명에서 40명으로 의인 40명에서 결국 의인 10명을 찾으면 심판을 면하겠다고 말씀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심판은 삼, 사대에 그치지만 하나님의 축복은 천대까지 갑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하나님의 은혜로 심판을 면하고 구원 받은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의가 아닌 십자가의 의로 승리하였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은혜로 성도가 되었으니 우리를 자랑하고 우리의 이름을 높이며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만을 예배하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4. 하나님의 관심은 따로 있다.
성경: 창세기 19장1절-22절 찬양: 찬송가 395장

아브라함을 방문했던 두 천사가 소돔에 살고 있던 롯을 찾아갔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은 최악에 대해 철저히 징벌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를 밝히 드러낸 사건입니다. 무서운 심판 중에서도 룻 가족이 대피할 수 있었던 것은 남은 자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에게 관심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2절을 보면 “그리로 속히 도망하라 네가 거기 이르기 까지는 내가 아무 일도 행할 수 없노라 하였더라”라고 말씀합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대한민국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성도들의 가정에 관심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가정에 문제와 고난이 있을 지라도 하나님의 관심이 우리들에게 있는 한 우리는 당당히 승리할 줄 믿습니다. 그 믿음으로 살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5. 유턴금지
성경: 창세기 21장23절-28절 찬양: 찬송가 340장

하나님의 은혜로 롯과 가족들은 심판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롯의 아내는 소돔과 고모라성을 잊지 못하고 뒤 돌아보고 맙니다. 그 결과 롯의 아내는 소금 기둥이 되었습니다. 26절을 보면“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본 고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죽음의 땅에서 생명의 땅으로 인도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롯의 아내는 무엇이 그리 부족했던지 소돔과 고모라 성을 향해 돌아서고 말았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은 어떠합니까? 우리들 역시 하나님의 은혜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는데 아직도 세상을 향한 마음으로 세상을 향해 돌아서려고 하는 것은 없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제 하나님의 은혜로 성도가 되었으니 세상을 향해 돌아서지 말고 주만 바라보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6. 버리고 따라가자.
성경: 창세기 19장29절-38절 찬양: 찬송가 456장

롯의 두 딸은 하나님의 큰 은혜를 체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아버지와 불륜의 관계를 맺음으로써 뿌리깊은 죄악을 드러냈습니다. 32절을 보면 “우리가 우리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우고 동침하고 우리 아버지로 말미암아 인종을 전하자 하고” 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삶을 계획하고 살아가야 할 롯의 딸들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의 생각과 계획을 가지고 삶을 살아갑니다. 그 결과 모압과 암몬 족속이 나타나고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히며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운 가정이 되었으니 이제는 우리의 생각과 계획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기를 소망합니다.

7. 좌절금지
성경: 창세기 20장1절-18절 찬양: 찬송가 395장

아브라함은 과거에도 애굽에 머루르면서 자기 아내 사라를 누이라록 부른 적이 있었습니다. 이제 그는 동일한 거짓말을 그랄에서 반복하였으며 그 결과 자기 아내를 빼앗기는 곤경에 처했습니다. 그 와중에서도 하나님이 직접 그랄 왕 아비멜렉의 꿈에 나타나사 사라를 취하지 못하도록 막으셨습니다. 이는 인간의 연약함과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구속 역사를 끝까지 진행해 가시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며 연약한 삶을 살지라도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신실하게 이루어 나가실 것입니다. 우리들의 연약한 모습에 좌절하지 말고 십자가의 의를 바라보며 다시 회복시키고 일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8. 좌절금지(2)
성경: 창세기 21장 1절-7절 찬양: 찬송가 345장

아브라함의 소망은 자신을 이어서 대를 잇는 장자를 갖는 것이 그의 간절한 소망이었습니다. 창세기 15장 3절 말씀을 보면 장자를 갖고자 하는 그의 소망이 얼마나 간절했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나이 100세 사라의 나이 90세에 신체학적으로 아이를 갖을 수 없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장자를 주신다고 약속을 하십니다. 그리고 그 언약이 실현 되고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드리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가정은 어떠합니까? 우리의 힘으로는 할 수 없다 좌절하고 낙심하고 있습니까? 우리를 도와줄 사람은 없지만 우리를 도와줄 하나님을 바라보고 순종하는 가정이 되어 아브라함의 복을 누리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9. 이제 그만
성경: 창세기 21장 8절-21절 찬양: 찬송가 432장

이삭을 얻은 아브라함에게 근심거리가 있었는데 즉 하갈의 아들 이스마엘이 이삭을 농락하는 모습을 사라가 보고 아브라함에게 이스마엘의 모자를 내어 쫒으라고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에게는 이스마엘 또한 사랑하는 그의 아들이었기에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일로 근심할 때에 하나님께서 ‘사라의 말대로 하라 내가 이스마엘에게도 큰 민족을 이루게 하겠노라‘ 하시면서 그의 근심을 풀어주시는 것을 오늘 본문을 통해 알 수가 있습니다. 우리들의 가정은 어떻습니까? 풀리지 않는 근심걱정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시고 그 분께 맡기시면 반드시 아브라함에게 임하셨던 그 하나님이 우리의 근심도 풀어주실 줄 믿습니다. 그 복을 누리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10. 너 사랑이 있는가?
성경: 창세기 21장 22절-34절 찬양: 찬송가 278장

아브라함은 이웃과 화친하는 삶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자신이 그토록 공들여 파놓은 우물을 모두 아비멜렉의 부하들이 늑탈해 갈지라도 그는 그들을 원망하고 탓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비멜렉과 평화조약을 맺은 것을 오늘 본문을 통해서 볼 수가 있습니다. 마태복음 5장 9절에 ‘화평케 하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컫음을 받을 것임이요’라고 하였습니다. 믿음의 가정은 이러한 삶을 살아야 할 줄 믿습니다. 이웃이 싸움을 걸어올지라도 나의 가정에 많은 손해를 끼치려고 하였어도 아브라함의 모습처럼 이웃을 너그럽게 용서해줍시다. 그리고 넓은 마음으로 그들을 안아주며 사랑으로 섬기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선한 일꾼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1. 순종 그 다음을 준비하신 하나님
성경: 창세기 22장1절-19절 찬양: 찬송가 453장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신 사건을 통해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 구속의 원리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을 암시해 주고 있습니다. 먼저 외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아브라함의 순종과 그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직접 숫양을 제물로 준비하셔서 이삭을 구원하신 사건과 순종에 대한 축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 역시 우리의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생각과 계획을 신뢰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상황과 형편을 뛰어 넘어 순종할 때 친히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우리의 가정들이 순종 그 다음을 준비하신 하나님을 기대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12. 성취하시는 여호와
성경: 창세기 23장 1절-20절 찬양: 찬송가 399장

본문은 사라의 죽음을 통해 아브라함의 시대가 서서히 막을 내리고 언약의 후손인 이삭의 시대가 도래하였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사라를 장사지내기 위해 헷족속 에브론에게서 토지를 사는데 특히 이 사건은 아브라함이 하나님께서 언약하신 축복의 땅을 일부나마 직접 소유하게 되어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어 가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말씀들을 믿음으로 품고 기도해야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상황과 형펀을 뛰어 넘어 역사하십니다. 일하시는 여호와 성취하시는 여호와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13. 족합니다.
성경: 창세기 24장1절-67절 찬양: 찬송가 465장

아브라함은 자신의 종에게 자기 고향 친척 가운데 이삭의 아내를 구해 오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비록 아브라함의 종의 이름이 본문에 나타나지는 않지만 그에 관한 명예로운 일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종이 자기의 주인 아브라함에게 얼마나 충성하였고 이 일에 있어서 아브라함의 종이 얼마나 경건하게 하나님을 인정하고 있는지 보여 주고 있습니다. 비록 성경에 그 이름은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하나님은 그 이름을 기억하고 계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 역시 세상이 기억하지 못할 지라도 하나님의 신실한 종으로 이 땅을 살아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이 기억하는 하지 못할 지라도 주님이 기억하시면 족하며 그 것이야 말로 축복임을 믿습니다. 세상이 아닌 주님이 기억하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4. 가정을 넘어 가문까지
성경: 창세기 25장1절-18절 찬양: 찬송가 489장

 아브라함은 이삭을 결혼시킨 후 35년을 더 살았습니다. 이 기간 동안의 그에 관한 모든 기록은 본문에서 불과 몇 구절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더 이상 하나님께서 그에게 특별히 나타나셨다거나 특별한 시험을 내리셨다는 기록도 없습니다. 다만 11절을 보면 ‘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그 아들 이삭엑 복을 주셨고’ 라고 말씀합니다.
 아브라함은 축복의 통로가 되어 아들 이삭엑 복을 물려 주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아브라함처럼 축복의 통로가 될 지언정 저주의 통로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 때문에 가정의 축복을 넘어 가문의 축복까지 이어지도록 하나님만을 섬기는 믿음의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