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가정예배(소진우 목사)

소진우 목사.jpeg제목: 축복의 가정
성경: 시편119편153절-160절(20) 찬양: 찬송가 427장
시인은 악인으로부터의 구원을 계속 간구하면서 영원한 진리인 하나님 말씀에 대한 충성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154절을 보면 “주는 나의 원한을 펴시고 나를 구속하사 주의 말씀대로 나를 소성케 하소서” 라고 고백하며 157절에는“나를 핍박하는 자와나의 대적이 많으나 나는 주의 증거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라고 고백합니다. 오늘 시인의 고백이 우리들의 고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들 도와줄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도와줄 하나님을 구하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한 걸음 더나아가 상황과 형편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지 않고 순종하며 살아가는 축복의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제목: 무엇으로 즐거워 하는가
성경: 시편119편161절-168절(21) 찬양: 찬송가 539장
말씀은 시인에게 핍박에도 불구하고 극도의 기쁨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시인은 말씀이 안전을 보장하며 말씀 자체가 찬양을 통한 감사의 계기를 마련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162절을 보면“사람이 많은 탈취물을 얻은 것처럼 나는 주의 말씀을 즐거워하나이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마다 세상의 탈취물로 인하여 기뻐하고 세상의 만족으로 즐거워하는 삶이 아니라 시인의 고백처럼 주의 말씀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그 말씀에 따라 순종하는 믿음의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제목: 주의 도움을 바라라
성경: 시편119편169절-176절(22) 찬양: 찬송가 442장
시인은 주의 말씀에 대해 하나님께 찬송하기를 갈망합니다. 그러면서 주의 도움 없이는 자신이 목자 없는 한 마리의 어린양임을 고백하고 주의 규례로 자신을 구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176절 말씀을 보면“ 잃은 양같이 내가 유리 하오니 주의 종을 찾으소서 내가 주의 계명을 잊니 아니함이니이다” 라고 고백합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마다 오직 주의 도움만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물질과 사람을 의지하는 순간 그것이 우리의 올무가 됨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오직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을 받기를 소망할 때 승리합니다. 그 복을 누리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제목: 순결한 신부가 되자
성경: 시편120편 찬양: 찬송가 344장
본시는 포로 생활에서 해방된 이스라엘인들이 순례를 할 때 성전을 향해 올라가면서 부른 시입니다. 시인은 허위와 위선 그리고 비난 등이 난무하는 주변 사람들에게서 건짐 받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2절을 보면 “여호와여 거짓된 입술과 궤사한 혀에서 내 생명을 건지소서”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세상의 조롱하는 소리와 세상의 유혹속에서도 주의 음성을 들으며 순결한 신부로써의 삶을 살아가야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우리의 생명을 주께 드리며 주님다시 오실 때 까지 주의 길을 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제목: 도움의 근원
성경: 시편121편 찬양: 찬송가 363장
본시는 인생의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근거인 하나님의 도움심과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열거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우리의 도움이 어디서 오는가를 질문합니다. 그리고 참 도움의 근원이 되시는 분은 창조주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1절과 2절을 보면“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 지으신 여호와에게 서로다” 라고 고백합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 역시 문제를 만났을때 세상에서 도움과 해답을 찾으려고 하지 말고 우리의 힘과 도움되신 창조주 하나님을 의지해야 할 것입니다. 도움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제목: 기쁨의 근원 
성경: 시편122편 찬양: 찬송가 469장
본시는 길고 긴 여정을 끝내고 예루살렘에 입성한 순례자가 감격에 겨운 나머지 그 기쁨을 노래하고 그에 더하여 예루살렘의 영광과 평강을 기원하는 시입니다. 1절을 보면“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다윗을 기쁘게 한 가장 주된 요인은 바로‘여호와의 집’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마다 기쁨의 가장 주된 요인은 무엇입니까? 세상의 만족과 유익으로 인한 기쁨이 아니라 예배에 참여하는 진정한 예배자가 되어 주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며 그것을 인생 최고의 기쁨으로 삼고 살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제목: 이기는 습관
성경: 시편123편 찬양: 찬송가 393장
본시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 대적들로부터 멸시당하고 있음을 호소하면서 하나님의 돌보심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본시는 오늘날 강한 힘과 권력으로 맹렬히 압제해 오는 세상을 혈과 육으로 싸워 승리할 수 없는 한계를 지닌 성도들에게 그 박해를 이겨내기 위한 길을 제시해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1절을 보면“하늘에 계신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시인은 지금‘눈’이라는 신체의 일부를 통해 그가 하나님을 향해 가지는 신앙의 모습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장마다 우리의 눈을 들어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눈을 들어 주께로 향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며 날마다 이기는 습관을 만들어가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제목: 생각해 보라
성경: 시편124편 찬양: 찬송가 424장
본시는 이스라엘을 보호하고 지키시며 구원하시는 여호와의 은혜를 회상하고 찬양하는 감사예배시이며 날마다 극한 고난을 피해 갈 수 없는 오늘날의 성도가 어떻게 그 고난을 이겨내며 감사 찬송할 수 있는지를 알게 해주는 시로서 다음과 같은 영적 교훈을 우리에게 제시 합니다. 1,2절을 보면 다윗은 “이스라엘은 이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사람들이 우리를 치러 일어날 때에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면” 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마다 수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해 보십시오. 이는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우리를 도와줄 사람이 없다고 불평하지 말고 우리를 도와주실 하나님을 믿고 감사와 찬양하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제목: 세상에 없는 보호자
성경: 시편125편 찬양: 찬송가 442장
본시는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를 지키는 여호와에 대한 순례자의 고백과 간구를 다른 시온시입니다. 여기서 시인은 하나님을 당신의 백성을 마치 예루살렘을 두르는 산처럼 안전히 지키시는 분으로 확신 있게 고백하고 또한 그 신앙 고백대로 지켜주실 것을 간구 하고 있습니다. 2절을 보면 “산들이 예루살렘을 두름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두르시리로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만큼 강하고 온전한 보호자는 세상에 전혀 없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마다 하나님께서 지금부터 영원까지 우리의 강력한 보호자가 되셔서 영원히 우리를 두르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께 우리의 삶을 의탁하여 요동치 않는 견고한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제목: 아픈 결단이 기적을 낳는다
성경: 시편126편 찬양: 찬송가 359장
본시는 포로 귀한 당시의 벅찬 감격과 기쁨을 회상하고 선민공동체의 완전한 회복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본시에는‘웃음’과‘기쁨’이라는 표현이 모두 5회 등장하여 전반적 분위기를 대변합니다. 5절과 6절을 보면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수확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는 씨뿌리는 고통이 있어야 합니다. 즉 아픈 결단이 기적을 낳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마다 상황을 뛰어 넘어 하나님을 예배하고 형편을 뛰어 넘어 하나님을 섬길때 기쁨의 단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믿음으로 결단하여 기적의 주인공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제목: 헛된 수고 그만 합시다
성경: 시편127편 찬양: 찬송가 410장
본시는 순례길에서 되돌아보게 되는 인생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노래한 시이며 오직 여호와만이 우리 인생의 절대 주권자임을 강조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절대 의지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 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1절을 보면 솔로몬은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 역시 스스로 우리의 집을 세워보겠다고 아무리 피땀흘려 노력한다고 해도 그 안에 하나님이 없다면 이네 무너져 버릴 헛된 수고에 불과할 것임을 분명히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인생의 집을 지어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제목: 복의 비결
성경: 시편128편 찬양: 찬송가 489장
본시는 순례길에 되돌아보는 주권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복을 노래한 시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이 복된 가정을 만들어 가는 유일한 원리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1절을 보면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시인은 축복받는 가정이 되기위한 영적 비결로 하나님을 경외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마다 세상의 것으로 복된 가정을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이 되어 참된 복을 누리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참된 축복과 영속적인 행복의 기초가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그 확신에 근거해 우리의 가정을 세우고 우리의 자녀를 양육해 가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제목: 결국 승리합니다.
성경: 시편 129편 찬양: 찬송가 388장
본시는 예루살렘 성전을 향하여 순례길을 나선 이들에게 시온 곧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선민인 자신들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존재와 은혜를 고백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를 지키시는 여호와에 대한 순례자의 고백과 간구를 노래합니다. 2절을 보면 “저희가 나의 소시부터 여러번 나를 괴롭게 하였으나 나를 이기지 못하였도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악의 공격이 강하게 거듭되어도 그 결과는 모두 성도의 승리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현재의 고난과 문제앞에 쓰러져 있는 삶이 아니라 그 다음을 준비하신 하나님을 기대하며 고난과 문제를 뛰어넘어 축복과 기적의 주인공이 되어 승리의 함성을 부르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제목: 응답으로 승리하라
성경: 시편 130편 찬양: 찬송가 487장
본시는 하나님의 사죄와 구속을 열망하는 시인 자신의 절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본시에는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죄 없는 자는 아무도 없다는 것과 그러한 죄의 용서는 오직 여호와께만 속한 것이기에 인간은 단지 하나님의 은혜밖에 없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2절을 보면 “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 나의 간구하는 소리에 귀를 귀울이소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응답을 바라는 자는 포기하지 말고 간절함으로 끊임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마다 도울 사람을 찾고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도와주실 하나님께 간절함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노력과 능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기도하여 하나님의 응답으로 승리하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가정예배(소진우 목사, 본지 사장, 서울예복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