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전시회 개막… 수익금은 할렐루야태권도단 선교후원으로 해외대회 사용

 ㈔세계스포츠선교회 소속 할렐루야태권도단 선교후원을 위한 정재규(대석교회) 목사 초대전 기념예배가 4월 26일 오후 3시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갤러리에서 열렸다. 정 목사는 할렐루야태권도단 선교단장이자 화가, 미술평론가다. 이번 작품전시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할렐루야태권도단에 전달, 오는 10월 크로아티아와 모스크바 선교대회를 위해 쓰인다.

 이억주 칼빈대 교수의 사회로 예배가 진행되어 홍덕선 장로(한국기독교서예협회장)가 기도를, 성경 히브리서 11장 1~3절 말씀을 인용 최윤권 목사(서울기독대설립자)는“안 보이는 것의 승화”라는 제하의 말씀을 선포하면서“미술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함으로 새로운 감사, 새로운 감격을 느끼게 하는 것”이라며“작품을 통해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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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상길 목사(국민일보상무)는 축사에서“정 목사의 작품은 그림으로 된 시편”이라며“황폐화된 이 사회에 또 하나의 찬송으로 울려 퍼지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김소엽 교수(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장)는“시인이기도 한 정 목사의 시에서는 회화성과 음악성이, 그림에선 시정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하고‘그대는 나의 소중한 별’이라는 축시를 낭송했다.

  이날 예배에는 목회자, 미술가, 시인, 선교단체 관계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이어 정 목사는 인사에서“하나님께서 계시하신 풍경 속 하나님의 은총을 작품으로 드러내고자 했다”말하고“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할렐루야태권도 단 선교후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신신묵 목사(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할렐루야태권도단은 현재 세계 23개국에 50여명의 태권도 선교사들을 파견해 복음의 씨를 뿌리고 있으며 국위선양에서 한목슬하고 있다. 이들 선교사들은 각자가 파견된 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대통령 경호실장도 맡는 등 민간외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러시아에서는 정재규 목사가 담임을 맡고 있는 대석교회가 중심이 되어 건축한 태권도 선교센터를 통해 임국현 선교사(공인 6단)가 선교와 함께 할렐루야컵 국제대회를 10회째 개최해 지역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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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정재규 목사는 태권도 선교와 함께 현재 39년째 작품 활동을 펴는 화가이며 미술평론가이기도 하다. 그런 연유로 오는 10월에 열릴 대회를 위해 정 목사는 이번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18년 전에는 한국기독교문화총연합회 창설멤버로서 미술인 선교회를 창립해 대한민국 기독교미술대전을 만들어 수많은 기독미술인을 배출하는 등 한국기독교미술발전에도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

 일찍 작가의 길로 들어서 나름대로의 길을 개척했지만 목회자의 길을 걷다보니 이렇다 할 작품을 탄생시키지 못했다고 고백하고, 그러나 하나님께서 베푸신 소명이나 사명에 부응하기 위해 나 자신의 붓질이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에 하나님께서 계신 풍경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대부분 그 속에 십자가를 삽입하여 주님의 주신 은총을 기억하며 인생들이 짊어져야 하는 십자가를 생각해보곤 한다며 그만의 작품세계를 공개했다.

정재규 목사11.jpg  정 목사는 또 예수그리스도께서 인류를 위한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심으로 구원의 길을 제시하셨듯이 우리도 그 십자가를 기억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묵묵히 따라야 하지 않을까 하는 의미에서 대부분 작품 속에 세월과 고통 속에 고목이 된 십자가 나무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이 작품을 통해 예수님의 은혜와 이를 본 받아 살아야 할 크리스찬들의 책임과 의무를 깨우쳐 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열린 개인전은 할렐루야태권도단 선교후원을 위하여 작품전을 가진 정 목사는 한국교계에 없어서는 안 될 작은 일꾼이다. 기독교지도자협의회 상임총무, 세계스포츠선교회 상임회장,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 지도목사 등으로 한국교계 연합활동에도 기여도가 높다. 특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문화예술 체육위원장 재임시는 목회자 축구대회도 창설해 목회자 유대 강화에도 큰 공헌을 했다.

 또한 정 목사는 1976년 대석교회를 개척해 34년째 목양의 길을 걷고 있으며, 웨신총회 고문이며, 지저스타임즈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또한 베트남 선교기관인 국제사랑선교회 회장도 맡아 베트남에 153개의 교회, 병원 7개를 건립해 해외선교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 캄보디아에 종합대학 설립을 위해 이미 부지를 확보해 동남아 선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