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행복나눔재단, 울주군 방문해 어르신들과 아이들에게 사랑과 행복 선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이사장 조용기 목사)은 26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동부리 언양초등학교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축제가 열렸다. 언양초등학교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 되었고, 긴급생활지원 24가정, 주택개보수 12가정, 4곳의 소규모시설에 식기소독기, 에어컨, 대형TV 등을 후원하며 지역주민들과 사랑과 행복을 나눴다.

 

 이어진 전달식에서는 조용기 목사가 울주군 한성준 경제복지국장에게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지원금을 전달하고, 이도웅 교장에게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어 허동진 장로회장은 도서관에 PC10대와 서가를, 김경문 목사는 제자교회 담임목사들이 준비한 대형TV를 이도웅 교장에게 전달했다. 김덕중 자원봉사단장은 언양초등학교 관계자들을 위해 기념품을 전달했고, 김창면 장로는 꿈동산지역아동센터, 삼동경로당 외 2곳의 소규모시설에 식기소독기, 에어컨, 대형TV등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어서 열린 준공식에서 조용기 목사는“성경은 마땅히 행할 것을 어린아이에게 가르치라고 말씀하고 있다”면서“잠언 말씀처럼 초등교육은 인생의 기초를 놓는 일과 같아서 평생 그 사람의 마음을 떠나지 않기에 어린 시절 바른 독서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언양초등학교 이도웅 교장은“아이들을 사랑하는 목사님의 마음과 교육에 대한 열정을 간직하고자 도서관 이름을 사랑 행복 도서관으로 지었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사장 조용기 목사,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허동진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장, 박맹우 울산시장, 강길부 국회의원, 신장열 울주군수, 울산시 김상만 교육감, 울산 강남교육청 정연주 교육장 및 김경문 여의도순복음중동교회 목사 등 제자들도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본 재단은 2억 5000만원을 들여 260㎡의 도서관을 리모델링, 자료검색실과 멀티미디어실을 갖춘 최신식 도서관을 만들었으며, 1억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여 아이들이 형편과 상황에 관계없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울주군의 2개읍, 5개면에서 모인 주민들은 건강검진을 비롯한 마을축제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323명의 주민들이 건강검진을, 120여명이 이미용서비스를 이용했고, 그밖에 체험프로그램(떡매치기,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건강체험부스)과 먹거리코너(부침개, 떡볶기, 솜사탕, 국수, 바비큐 등), 어른신들을 위한 레크레이션도 이어져 풍성한 지역축제한마당이 됐다. 안과검진을 통해 52명의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분들에게 재단은 수술비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 또,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간암이 의심되는 간경화 환자를 발견,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재단의‘사랑과 행복 함께 나누기’행사는 광주, 전주, 태백, 영덕, 괴산 등에 이어 9번째며, 앞으로 경기도 동두천 등 5곳 이상의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