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행복나눔재단
         동두천시 찾아 주택개보수, 건강검진, 생계비 등 지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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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행복나눔재단(이사장 조용기 목사)은 4월 24일(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동두천시민회관에서 동두천시민과 함께 하는「사랑과 행복 함께 나누기」10번째 행사를 열게 된다. 이번 행사는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이 주관하고 동두천시, 한국의학연구소(KMI), 여의도순복음의료센터, 국민일보가 후원함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21가정에 주택개보수를, 9가정에 긴급생활지원금을, 11개의 소규모시설에 후원물품을, 300여명에게 무료건강검진을, 100여명에게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2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하여 무료 건강검진(순환기계, 심전도, 초음파, 골다공증)과 치과진료, 안과진료, 한방진료를 통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백내장 증상이 있는 대상자에게는 50명까지 무료 개안수술도 진행하게 된다. 이날 전달식과 무료 건강검진은 체육관에서, 이미용서비스는 시민회관 로비에서 이뤄지게 되며, 이를 위해 50여명의 자원봉사자도 참여한다.

동두천시는 경기도 31개의 지자체 중에서 양평군, 가평군에 이어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역이며, 이는 전국 평균치의 절반도 못되는 수준이다. 노령인구도 12%가 넘어 복지수요가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지난 57년간 동두천 면적의 42%, 가용 면적의 70%를 주한미군 기지가 차지하고 있었으며, 미군의 단계적인 철수로 인해 동두천시 전체의 20%에 달하는 생업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은 지난해에 서울, 광주, 전주, 태백, 영덕, 괴산 등 전국의 취약지역을 방문 긴급생계지원, 주택개보수, 건강검진,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는 울주군, 동두천시 외 5곳의 취약지역을 선정하여 지역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