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이광선 대표회장, NCCK 권오성 목사 만나 제안

한기총 이광선 대표회장은 오늘 오후 1시 반에 NCCK를 방문해 권오성 총무에게 '8.15 기념 한국 교회 대성회'를 공동으로 개최하자고 제의했다.


 
 이광선 대표회장은 “올해는 경술국치 100년, 6.25 전쟁 60년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해이다. 8.15일 광복절에 한국 교회 전체가 하나 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며 “부활절연합예배처럼 8월 15일에 가지는 대집회도 NCCK와 함께 했으면 좋겠다 . 한기총에서는 이미 기획단이 구성되었다. NCCK와 같이 할 수 있도록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권오성 총무는 “제안을 공식적으로 받아들이겠다. 제안에 대해 실행위원회 등과 논의해 보겠다.”며 “한국교회가 사회 속에서 신뢰 받는 역할을 해야 한다. 특히 분열된 우리 사회 통합을 위해 교회가 힘을 모아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자.”고 답했다.

이어 권 총무는 “NCCK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남북공동기도회가 (통일부의 승인으로 방북이) 가능해 지면 한국교회 전체가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며 한기총도 함께 하길 바란다는 뜻을 비췄다.

이 대표회장은 “8.15 성회에는 북한교회도 초청할 것이다. 민족을 생각하고 나라를 생각하고, 신앙적 애국심을 가지게 하는 중요한 성회다. 올해는 NCCK와 한기총이 함께 잘 섬기자.”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NCCK 권오성 총무의 이광선 목사의 한기총 신임회장 취임 축하 방문에 대한 답례 형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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