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개혁, 총회장에 장세일 목사 당선
    
부총회장에 최병국 목사, 김일출 장로. 총무에 서익수 목사 선출



 다락방 전도총회 영입을 반대했던 예장개혁총회는 지난
20일부터 오후 평택평안교회(신용현 목사)서 제96회 총회를 열어 부총회장 장세일 목사(대전노회. 신탄우리교회)를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장세일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95회기는 우리교단의 격변의 시기였는데, 그 많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도하며, 여기까지 오도록 물심양면으로 섬겨주셨던 비대위 위원장과 모든 위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하나님의 종으로 부름받은 줄 알고 우리에게 주신 성경과 헌법,그리고 신앙양심에 따라 겸손히 총회를 섬기겠다고 취임 인사를 했다.



 개혁총회는 또 최병국 목사
(부산노회. 부산초대교회)와 김일출 장로(전북. 소성교회)를 부총회장에 선출하고  서기 박영길 목사(명문교회), 임종학 목사(재언교회), 부회록서기 송요한 목사(영광교회), 회계 박태식 장로(은성교회), 부회계 전혁기 장로(반석교회), 총무 서익수 목사 등을 선출됐다.

 총회장 장세일 목사는 총대원 192명 중 127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는 회무처리 결과 여성목사 안수에 관한 건은 2표 차이로 안타깝게 부결됐으며,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와의 인준 신학교 지정에 관한 건은 신학교위원회가 맡아 처리하기로 했다.
 
 또한 개혁총회는 특히 지난해 10월 평강제일교회 박육식 원로목사 건으로 결별했던 예장개혁 호세길 총회장 측과의 합동 문제는 첫날 저녁 난상 토론 후 투표로 과반수이상의 지지로 교단합동을 결의했다. 양 교단 합동예배는 오늘 104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 대강당에서 드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