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코너(37)

사울의 눈에서 비늘같은 것이 떨어져 보게 되다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개혁 부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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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0~20). 주님께서 그의 제자 아나니아를 환상가운데 부르시며 유다집에 머물고 있는 다소 사람 사울을 찾아 안수하여 그로 보게 하라고 명하십니다. 말씀을 들은 아나니야는아멘, 그렇게 하겠나이다.하지 않고 자신이 듣기로 사울은 주의 성도들에게 예루살렘에서 갖은 악행을 저질렀고 여기 다메섹에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을 붙잡아 가두려고 왔으니 그를 안수하여 보게 없다는 뜻으로 말합니다.

 

이미 우리가 상고한바 대로 사울은 영광받기로 예비한 자비의 그릇으로 택하였고 지금까지 주님이 인내해 오심을 아나니아는 오히려 모르고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은 어떠한가요? 지식, 생각과 판단을 100%버리고 주님 말씀에 일치시킬 있을까요? 과연 내가 주님께 모든 것을 맞추며 동행할 있는 것인가?

 

주께서 아나니아에게 다시 말씀하시기를 가라하십니다. 그는 이방인들에게 이름을 증거할 나의 선택한 그릇이니 가라 말씀입니다. 나중에 사울이 바울된 갈라디아교회에 편지하기를 나를 모태로부터 성별하시고 주의 은혜로 나를 부르셨다 했지요. 오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이 종말의 때에 주재림 직전 금촛대교회로 인도받아 한몸, 한지체되어 복되게 살게 하심이 과연 우연일까요? 하나님의 성별하심과 은혜로 부르심의 역사일까요? 사울이 비록 주의 성도를 괴롭혔지만 실상은 이방인의 사도로 쓰실려고 12사도로 택하심은 놀라우신 역사이지요!

 

오늘 우리들에게 똑같이 역사하시는 그분의 은총에 감사합시다. 계속 주님은 본문 16절에서 그가 이방 땅에서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일들로 고통받을 것인가 내가 보이리라. 그러니 아나니아야 가라하십니다.

 

사울의 눈에서 비늘같은 것이 떨어져 보게 됐다고 했습니다(본문 17).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안수함은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역사함이요, 이러니 비늘같은 것이 떨어져 사울이 비로소 보게 됐다 했습니다. 비늘은 헬라어로 레피스(λεπις) 문둥병자 레프로스(λεπρος) 어원입니다. 사울은 영적으로는 문둥병자란 뜻입니다. 그가 참대제사장 예수를 알아보지 못하고 오히려 핍박하니 말입니다.

 

이제는 주님을 참대제사장이요, 구주임을 바로 깨닫고 확신에 거하게 되니 비늘같은 것이 떨어져나간 것이요, 이는 문둥병에서 나음을 얻는 것을 계시합니다. 그리고 세례받고 성령충만함을 받은 사울이 됩니다. 그러자 다메섹의 회당에서 변화받은 사울은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임을 당당히 증거하는 자가 됐습니다. 이것이 주님의 역사요, 성령의 역사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