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의 복음

성현교회 박형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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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삶은 치열한 전쟁터와 같다. 여기저기에서 혹은 나라와 나라에서 치열한 경쟁의 사건들이 돌출한다. 이와 같은 시대적 아픔에는 중요한 것이 관계회복이다. 상사와의 관계, 동료와의 관계, 부하와의 관계는 전쟁에 있어서 성패를 좌우할 있는 만큼 매우 중요하다.

 

인생은 거미줄 같은 관계설정으로 형성된다. 상호간의 인격적인 관계를 무시 독불장군식의 삶은 허용되지 아니한다. 좋은 관계는 자동차의 윤활유 같아서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그러나 잘못된 관계는 삶의 질을 퇴락 시킬 뿐만 아니라 인간의 마음을 지옥으로 만든다.

 

특별히 가정에서 배우자와의 관계와 직장 동료와의 관계는 영성과 삶의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됨으로 매우 중요하다. 관계를 무시하는 사람은 인생을 모르는 사람이라 있다. 신앙도 인생도 관계로 성패가 결정된다. 따라서 우리는 좋은 관계를 유지 있는 복을 달라고 기도해야한다. 사람의 마음은 호수와 같아서 아주 작은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한다.

부부관계가 좋으면 움막에 거주하며 이슬을 먹고 살아도 그곳이 천국과 같다. 그러나 부부관계가 나빠서 대화와 감정의 교류가 단절 된다면 궁궐에 살면서 고기반찬을 먹으며 살아도 그곳이 지옥이 된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동료들과 관계가 좋으면 직장은 꿈의 직장이 된다.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상사나 동료가 사이가 나빠지면 그곳은 연봉이 아무리 많아도 하루 속히 떠나고 싶은 것이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다. 감정이 관계 속에서 작용하며 이걸 아는 원수가 기회를 노리고 기회 속에 파고들어서 삶을 흔들고 하나님과의 관계까지도 깨어지게 만든다. 따라서 굴절된 관계는 속히 복구 되고 회복되어야한다. 그것을 풀지 않고서는 자신의 마음도 무겁고 어둡지만 하나님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아주 사소한 일과 문제로 인간관계가 멀어질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의모든 관계 회복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대로 필요하다. 물론 인간 편에서도 노력해야한다. 우리는 가끔 이렇게 말한다. 사람 때문에 이상 부부 관계를 유지할 없다., 사람 때문에 이상 직장을 다닐 없다.

 

맞는 말이다. 얼마나 고통스러우면, 마음고생이 있었으면 그렇게 말하겠는가? 그러나 하나님께서 인간관계를 통하여 말씀하시며, 인간관계를 통하여 나를 깨뜨리시며, 성숙시키시길 원하신다.

 

따라서 누구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은 문제를 있는 핵심요소가 아니다. 문제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안에서 찾아내야한다.

 

구약성경에 한나라는 여인은 아이가 없었다. 이유로 첩실인 브닌나 날마다 한나의 마음을 격동 시켰다. 같은 여자로서 위로해 주고 도와주어도 부족할 판에 한나의 약점을 찾아내 생살에 소금을 뿌리듯 한나를 괴롭힌다. 그러나 한나는 브닌나와 맞대응하지 하지 않았다. 우리는 한나를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한나는 문제 해결을 브닌나와의 관계 보다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찾기 위해 성전으로 올라간다. 그녀는 하나님께 울며 기도했다. 결과 하나님이 한나를 만나 주셨고 한나의 마음을 져주셨다. 만일 한나가 자신을 격동 시킨 브닌나를 찾아가서 머리채를 쥐어뜯고 싸웠으면 어찌 되었을까?

 

하나님은 원수를 갚아주시기도 하시지만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신다. 그러므로 문제가 생기거든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해야한다. 그리고 하나님과 화해해야한다. 다음에 브닌나(직장동료, 배우자, 어떤 대상) 찾아가서 마음을 낮추고 자존심을 포기하고 먼저 손을 내밀어야한다.

 

일은 말처럼 결코 쉬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방법을 원하신다. 이런 일을 통하여서 우리는 선화되어지는 것이다. 지금 당신은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가? 사람을 통하여서 당신을 아름답게 빚어갈 하나님을 기대하라. 그리고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고 기도하라 그러면 화해의 길이 열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