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찬송가공회 신임공동회장에 황승기/김성수목사 선출
 국세청 8억 2천여만원 세금추징, 법인화 빠르게 추진


한국찬송가공회 신임 공동회장에 황승기(합동) 김성수(기장) 목사를 선출했다.




이와 관련하여 찬송가공회는 교단 파송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공회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개선 및 법인화, 국세청 세금 추징 등의 현안문제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국세청 세금 추징과 관련하여 찬송가공회는“부당성에 대해 법적으로 소송이 이미 들어간 상태에 있다면서“세금을 낼 정도의 금액은 이미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찬송가공회는 또“찬송가공회와 관련된 회계 자료를 정기총회서 일체 공개하지 않을 것이며,“법인화가 이루어지면 언론 지면을 통해 상세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같은 찬송가공회에 대해 한국교회 일각에서는 “회계에 대한 투명성 확보를 위해서는 반드시 총회서 공개되어져야 한다며“빠르게 법인화를 추진 할 것을 지적했다.또 다른 관계자는“법인화 추진에 대해 일부 이권을 가진 교단들이 조직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한국교회 전체 교단이 참여하는 법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임원선출에서는 공동회장 외에 서기 신신묵, 권석원 목사, 회계 최병용 백형부목사, 감사 탁용학 총무 등을 각각 선임했다.

지난 해에 이어 공동회장에 재선임 된 황승기 목사는“법인설립을 통해 교계에 더욱 봉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상당한 의욕을 가지고 있는 만큼 공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인 설립과 관련, 황 목사는“세금 혜택 면에서도 큰 장점이 있다며 “개인명의의 경우 영업 이득의 40%를 세금으로 내야 하지만 법인은 22%의 금액만 납부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황 목사는 특히“세금의 50%는 목적사업을 할 수 있다면서 “그 차액을 교계에 이바지 할 것을 밝히고, 공회는 그간 선교의 일환으로 다양한 선교 사업을 전개해 왔다면서 지난해의 경우 북한 결핵어린이 돕기와 장기기증운동본부, 한국교회 100주년 대 성회에 각각 1억 원씩 지출한 바 있다. 또한 공동회장 김성수 목사는“대 사회적인 일에 공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밝히고 “한국교회 전체가 공유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더욱 노력할 것을 밝혔다. 김 목사는 또“한국교회가 함께 할 수 있는 장점을 찾겠다 하고“조금의 의혹도 받지 않도록 더욱 힘쓸 것을 피력했다. 해설찬송가와 관련하여 찬송가공회는“이미 만들어 놓은 상태에 있다면서“빠른 시일 안에 한국교회에 보급할 것을 밝혔다. 한편 공회는 한영찬송가 및 일본어 찬송가 제작을 위한 연구개발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