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까지 철거를 앞 두고.... 우린 어떻하라구 


 
 식물인간이며 정박아였던 권부활 목사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힘입어 1500여 교회와 28개국을 돌며 복음을 외치는 사역을 하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 아동동 302-1번지 금촌벧엘기도원을 운영하며 지난 20년 이상 같은 처지에 있는 불우한 형제,자매 등 지체부자유한 노인 등을 돌아보며 기도원에 숙소를 마련, 20여명이 함께하고 있다. 때론 쌀과 식품 등을 구입할 돈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때 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 해결해 주셨으며 지금은 파주시청 구내식당에서 식사와 부식 등이 남을 경우 연락해 오면 깨끗한 밥과 부식들이기에 가져와 기도원에 있는 20~30명이 식사를 해결한다는 것. 하지만 권목사는 지금 안타깝게도 힘들어 하고 있다. 임대로 사용하고 있는 기도원을 5월 말까지 비워주어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 그 자리에 다른 건물이 들어 서기 때문이다. 그래서 권 목사는 장월하 사모와 함께 눈물로 기도하고 있다. 20~30명의 불우한 식구들과 당장 가야할 장소도 건물도 아직 마련되어 있지 않다. 오늘도 권 목사 내외는 불쌍한 노인들과 지체부자유자 등이 거처할 건물이 필요하기에 돕는 자를 보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권부활 목사는 정박아, 지체부자유자로 태어나 부모에게 조차 버림을 당해 어린생명이 동사직전에 놓여 있을 때 구사일생으로 구출되어져 어느 목사에 의해 양육되는 등 기적의 삶을 경험한 현대판 모세가 아닌가...

그는 10살이 넘어서면서 말문이 열렸으며, 20세가 넘어서 걸음마를 배웠고, 30세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저귀를 차고 다니며 복음을 외쳤다. 그가 40세가 넘어 서면서 구두를 손수 신을 수 있었고, 마이크를 손에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전적 하나님의 은혜요 기적을 채험한 것이다. 식물인간이 능력의 목사로 변하여 지금껏 1500여 교회와 28개국을 돌며 집회를 인도했다. 여기에는 부인 장월하 사모의 헌신적인 내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장 사모는 그의 어머니 고 김두향 원장의 강한 신앙을 전수 받았기에 가능했다고 말한다. 그의 어머니는 당시 금촌벧엘기도원을 운영했으며, 그 뒤를 이어 장월하 사모가 운영하고 있다.



권 목사가 장월하 사모를 처음 만난 동기는 장 사모가 어머니를 도와 기도원에서 일하고 있는데 당시 전도사인 권부활이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응답을 받아 기도원을 찾아왔다며 결혼을 허락해 달라는 요구였다. 장월하 사모는 하나님의 뜻이라면 따르겠다며 1991, 3,11일 결혼을 하게 되었다.

결혼하여 처음 5년 동안 너무도 많이 힘들었다. 남편인 권부활 목사는 정박아요 지체부자유자이기에 매끼마다 식사를 손수 먹여주어야 했고, 목욕도 세수도, 대소변까지도 해결해야 했다. 손톱과 발톱까지도 잘라주어야 했다. 남편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게다가 남자의 구실을 못하기에 17년의 세월이 흐르고 있지만 자식이 없다. 게다가 흉기를 들고와 죽이겠다며 위협을 가하며 돈을 빼앗아 가는 불량배가 있어 자주 괴롭힘을 당했으며 후에 그러한 사람들이 기도원에 돌아와 예수를 믿고 신학을 해 목사가 되어 절기 때마다 잊지 않고 찾아와 영적인 아버지로 불리고 있다는 것.. 그러한 가족들이 약 17여 명이 된다.권 목사와 사모는 이들이 신학을 해 목회자가 되기까지 학비를 대어주며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권부활 목사는 자신이 지체부자유자요 정박아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엄청난 축복으로 대인관계에서 언어소통이 가능해졌으며 국내외적으로 집회를 인도하고 있다. 하지만 권 목사는 불구의 몸으로 초청받은 교회에 나가 한 주간 집회를 인도하며 받는 사례비는 20만원 내지 30만원 정도이다. 손수 운전을 못하기에 기도원에서 충성 봉사하는 집사가 운전을 하여 집회를 다니고 있다. 받은 사례비로 승용차 연료비를 제외한 남은 돈으로 쌀과 라면 부식비로 사용하고 기도원 임대료 월 55만원을 내야 했다. 지체부자유자인 권 목사는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인 치매노인들과 정박아, 지체부자유로 고통당하는 이들 20여 명과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장애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기도원 내에 방을 만들어 장애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한 줄이면서 주일이면 그들과 함께 오전 11시 예배를 드리고, 주일저녁 7,30분, 수 요일 7,30분 금요철야 오후 10시부터, 새벽기도회와 매일 오전과 오후 집회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위에서 언급한 데로 2008년 5월 말까지 치매 노인 등 장애우들과 함께 옮겨가야 할 건물과 터가 필요하다며 권부활 목사와 장월하 사모는 밤 잠을 이루지 못하고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린 어떻하라구....불쌍한 이들과 함께 할 건물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권 목사는 단 한 주도 쉴 수가 없기에 금년 말까지 부흥집회 일정이 잡혀있다.

식물인간이 능력의 사자로 쓰임받아 가는 곳 마다 희안한 성회, 초유의 역사가 일어나는 집회가 되고 있다. 성령의 역사로 사람을 투시하고 마음에 찔림받고 치료하여 가정과 사업의 모든 문제들이 주님의 말씀 안에서 응답받고 해결받는 집회가 이루어지고 있다. 꼭 한번 참석하여 보고 듣고 만나야 할 사람 권부활 목사이다.

 

금촌벧엘기도원 031)944-6521,975-8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