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목회원들의 뜻을 존중하고 섬기며, 헌신과 희생을 각오하고 소임을 다할 것과 어떠한 부정이나 불법도 용납하지 않겠다.

 
 ▲ 한국경목총회 제33차 정기총회에서 신임총회장 이남웅 목사 강당위와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경목총회는 6월 21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제 33차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총회장에 이남웅 목사를 선출했다.

김길수 목사(인천공항대 경목실장)사회로 진행된 예배에 이정춘 목사(부회장)가 기도를, 경목 증경총회장 엄신형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마태복음 28:18 - 20절을 사회자가 봉독하고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제하의 말씀을 총회장 원헌영 목사가 선포했다. 이어 김옥주 찬양선교사가 헌금찬양을, 김태동 목사(한국경목총회 고문)축도로 마쳤다.

 
          ▲ 한국경목총회 제33차 정기총회에 설교하는 총회장 원헌영 목사

 이어 회무에 들어가 임원선거에서 총회장 이남웅 목사, 부총회장 백승억 목사, 엄기호 목사, 김승연 목사, 양재규 목사, 김종순 목사, 김중규 목사, 정철옥 목사, 이정춘 목사, 허 식 목사, 총무 홍항표 목사, 부총무 백동현 목사, 협동총무 송근집 목사, 장명창 목사, 윤문기 목사, 박종식 목사, 하영일 목사, 김길수 목사, 서기 양미상 목사, 부서기 박양우 목사, 회록서기 문동현 목사, 부회록서기 이정우 목사, 회계 정운선 목사, 부회계 이근영 목사, 감사 이효은 목사, 이민영 목사 등이며 각 경찰서 경목실장은 본회 협동총무가 맡는다.

 
           ▲ 한국경목총회 제33차 정기총회에 광고하고 있는 총무 홍항표 목사 

 이날 회의에 들어가 개정청원이 가결되었다. 본회 개정은 선교 지향적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을 설명하고 중요한 것은 회원의 역할을 바로하고 있는가를 묻고 회비를 내지 않은 회원은 총대의 자격이 없다고 밝히고 만약 6개월 이상 미납 시에는 제명처리 하나 단 회비를 납부했을 시에는 회원자격이 회복된다고 했다. 또 회장 입후보 자격은 부회장 1년 이상 한자로서 해당도며, 고문의 역할도 3명에서 1명으로 축소했다. 수석부총회장은 유사시 집무대행이 필요하기 때문에 원안대로 두며, 임원의 임기는 1년으로 하되 연임할 수 있다. 사무총무, 사무국장, 차장 등의 임기는 3년 변함이 없다. 또한 임원 회비 1년 이상 미납되면 임원의 자격박탈과 피 선거권이 주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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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경목총회 제33차 정기총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신임경목총회장 이남웅 목사 

 또 본회 규칙 16조 상벌 문제에서 본회의 지대한 발전에 공로가 있는 자는 임원의 결의로 포상하며 격려할 수 있지만, 본회의 명의와 품위를 실추하는 경우도 임원의 2/3이상의 결의로 제명 조치할 수 있다면서 본 규약은 정기총회에서 개정할 수 있으며 규약 개정위원이 초안을 만들어 총회에 상정하면 회원 2/3이상의 찬성으로 개정할 수 있고 통과 일로부터 시행한다는 새로운 개정안이 통과 되었다. 또한 직전총회장의 6,900만원에 대한 비리를 해명과 반환을 요구할 것이며 만일 불응 할 시에는 조사 처리키로 했다. 그 외의 사항은 임원회에 위임하고 마쳤다.

 경목제도가 1966년에 창설되어 44년간 경찰 선교를 해오던 중 경목총회가 2010년 6월 21일 33차 정기총회에 이르렀다.

 이날 신임총회장 이남웅 목사는 인사를 통해“한국경목총회 제33차 총회를 통하여 부족한 사람을 일군으로 선출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열심히 섬기겠다면서 임기동안 사역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협력과 기도를 부탁했다. 이 신임총회장은 헌신과 희생을 각오하고 맡겨진 소임을 다할 것을 밝히면서 경목총회가 나아갈 길은 전국 16개 시 도 지방경찰청, 242개 경찰서, 기동대, 경찰대학, 경찰종합학교, 중앙경찰학교, 경찰병원의 경목들, 국민의 안녕을 위해 수고하는 15만 경찰과 60만 경찰가족을 위해 기도하며 영혼구원을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데 힘써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15만 경찰복음화에 매진할 것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빛을 발하는 경목총회로 거듭날 것을 밝히고 경목회원들의 뜻을 존중하고 섬기겠으며, 또한 그동안 교계 많은 활동과 조직에서 얻은 경험들로 능력과 법을 잘 알고 있기에 경목총회는 어떠한 부정이나 불법도 용납하지 않겠다며, 앞으로의 경목활동에 있어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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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총회장 원헌영 목사는 비상정회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7월 19일 오전10시30분 한국교회 100주년에서 총회장 원헌영 목사, 고문 김태동, 이상오, 지왕철, 박광수, 김용도, 조희제 목사 등은 제33차 한국경목총회 속회를 공고하고, 자격도 권리도 없는 현 조직은 명백한 불법이요, 경목총회와는 상관이 없다고 말하고, 총회를 잘 수습하여 경찰청으로 들어가 모든 것이 정상화 됐음을 알릴 것이라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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