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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성향이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기질이라고도 하고 성미라고도 합니다.

 

그 성향이 좀처럼 바뀌지 않지만 바뀌기도 합니다.

교육을 통해 훈련을 통해 기질과 성미가 눈에 띄게 변해갑니다.

성악설과 성선설의 논리가 무색할 정도로 바뀌는 것을 봅니다.

 

그런데 교육과 훈련으로도 안 되던 성질이

쉽게 무너지고 깨지는 것을 보며 진리가 주는 의미를 알게 됩니다.

 

사도 바울의 모습에서 변화되는 과정을 보게 되고

결정적인 성화는 진리를 깨닫게 될 때

고집과 사상과 성질과 심지어는 종자까지고 변화되는 것을 봅니다.

 

그러니 신앙이라는 것은

바른 믿음만이 변화가 행동으로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록 작은 믿음이라도 생명력 있는 믿음이라야

성장과 결실이 있게 됨을 겸손하게 받아들이게 되고

그리고 순종하게 됩니다.

 

무의무신(無義無信)인 신앙인들을 보며

영리한 불신보다 미련할지라도 신뢰가 필요한 것이

신앙임을 경험하게 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창조주의 섭리와 은혜를 깨닫게 되고

신앙인으로 믿음의 길을 꿋꿋하게 갑니다.

아는 것으로 신뢰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지 않은 것조차도

의심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겸손함이 믿음이 되어

구도의 길을 갈 수 있어 행복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가신지인(可信之人)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은 할미꽃의 백발이 내게 겸손을 가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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