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경영에는 김기찬 장로...12월8일 '한국교회의 밤'에서 시상

 
 한기총(대표회장 엄신형 목사)은 제7회 한기총 언론상에 예장합동 기독신문 강석근 기자 외 특별취재팀, CBS 최경배 기자를 선정했다. 또 출판인상에는 김기창 한국문서선교회 대표가 선정됐다.

한기총 언론출판위원회는 30일 이같은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오는 12월 8일 저녁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한국교회의 밤’행사 중에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심사에는 크리스천기자협회장 고석표 기자가 배석해 심사의 공정성을 높였다.

신문기자 부문의 상을 수상한 기독신문 강석근 기자 특별취재팀은 칼빈 탄생 500주년을 맞아 칼빈의 신학과 신앙 그리고 그가 추구했던 개혁의 현장을 직접 방문 탐사해 목회자는 물론 평신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칼빈 신앙 대탐험>을 총 30회에 걸쳐 연재함으로써 칼빈이 추구한 기독교 세계관을 널리 알리고 한국교회의 칼빈관련 세미나와 기획행사를 전개하는데 일조해 한국교회에 복음주의적 개혁신앙의 확산에 기여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송인 부문의 상을 수상한 CBS 최경배 기자는 신천지와 구원파 등 이단 활동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키는 보도를 신천지와 구원파 등 이단에 대한 기사를 지속적으로 작성·보도하여 생활 속에 깊이 침투하고 있는 이단의 실체를 알려왔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18대 총선을 앞두고‘평화통일가정당’을 내세운 통일교의 정치활동을 한국교회 성도들과 일반시민들에게 그 실체를 알려 경각심을 갖게 했고다는 점도 인정을 받았다. 또한 한국교회의 해외선교를 점검하는 기획보도와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복음을 전하는 목회자들의 감동사연 발굴을 통해 한국 교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출판인상 경영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한국문서선교회 김기찬 대표는 1970년 명문출판사와 1981년 한국문서선교회를 설립·경영하며 각종 신학자료, 설교자료, 성경연구자료 등의 신앙서적과 어린이와 청소년의 신앙가치관 확립을 위한 교육도서 등을 600여 종 출간하여 기독교문화와 교육 창달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기총은 또한 <문서선교의 날>을 제정하고 교도소·군부대·농어촌 교회 등에 도서를 기증하는 등 양서출판 및 독서인구 저변 확대에 공헌했다는 점이 수상 이유라고 밝혔다.

뉴스파워 김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