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의로운 일에 함께 드려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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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언론회(대표: 김승동 목사)가 22일 수지산성교회에서 제8차 총회(행정총회)를 개최하였다. 1부 예배에서 대표 김승동 목사는 “높은 사람이 되기보다 하나님 앞에 합당한 사람이 됩시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불러 주셔서 감사하고, 쓰임 받을 때 부끄러움 없는 모습으로 한국교회를 위해서 뿌리고 심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역설하였다.

2부 총회에서는 윤석전 목사의 사의(辭意)로 공석중인 이사장에 동양대 최성해 총장을 추대하기로 결의하였다. 이하 기타 안건에 대한 것은 임원회에 일임(一任)키로 결의하고 마쳤다.

1부 예배 순서자로는 사회에 실행위원장 황규식 목사, 기도에 이규봉 목사, 성경봉독에 안명복 목사, 찬양에 헵시바 중창단, 설교에는 김승동 목사, 광고에는 한상림 목사, 축도에는 이만신 목사의 순서로 마쳤다. 2부 예배에서는 개회기도에 조병선 목사, 서기 보고에 이병대 목사, 경과보고에 한상림 목사, 결산보고에 이명수 장로 등이 수고하였다.

한편 총회의 위임을 받은 임원회에서는 이날 별도의 모임을 통해 여러 가지를 결의하였다. 첫째는 각 교단 별로 언론에 관심 있는 목회자 중에서 공동 대표 7~8명과 이사를 추대하기로 하다. 둘째는 12월경에 대표와 이사장이 공동으로 교계의 기자들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셋째는 지난 10년간 지속해온 언론회의 사역을 공고히 하며 지속하기 위해 법인을 추진한다.

넷째는 대학 수능 시험에서 고등학교가 아랍어를 배우지도 않는데, 제2외국어로 채택하여 시행하는 문제점을 살피기로 하였다. 다섯째는 ‘예수는 신화다’ 등 기독교 안티 서적들에 대하여 기독교를 변증하는 입장에서 이를 연구하여, 필요하면 책자를 발행하고 널리 보급하기로 한다. 등이다. 그밖에 감사로 박요일 목사(강성교회), 최희용 목사(입장제일교회)를 추대키로 하였다.

한국교회언론회는 최근에 경제일간지 M신문에 의해서 목회자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오보 사건을 시정하는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 포털 사이트에서 안티기독 운동이 이뤄지고 있는 D? N 사이트 등에 대해서도 강하게 이의를 제기하여 기독교 보호를 위한 일에 매진해 오고 있다. 따라서 한국교회언론회는 앞으로도 한국교회 ‘보호’와 ‘대변’역할을 위한 일에 더욱 충실할 것이다.

지난 회기 동안(2008.10~2009.9) 한국교회언론회가 한 일은 <교회 홍보 및 입장 발표>를 위해 보도자료 23회, 논평 32회, 미디어읽기 14회, 칼럼 11회를 발표하였다. <여론형성>으로는 포럼개최 1회, 방송출연 46회, 기자간담회 2회 등을 하였다. <의견전달>로는 공문 48회 발송, 방문 2회 등이다. <의견조율과 회합>으로는 이사회 2회, 실행위원회 10회, 소위원회 3회 임원회의 4회 등을 개최하여 교회와 관련된 이슈에 대하여 진지한 토의를 했으며, 이를 결의하고 시행해 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