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 주관, 한기총 후원

 지난 7월 20일(월)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세미나실(한국기독교 연합회관 15층)에서 한국기독교통일교 대책협의회 주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후원으로 기독교 목사와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故 박준철목사 5주기 추모예배를 드렸다.



 故 박준철 목사는 31년간 통일교에 교역자로 몸담았으나 2001년 1월 9일 통일교 목사 28년째 과천 통일교 현직 목사로 시무 중 통일교를 탈퇴하여 문선명 집단의 비리폭로 및 기자회견 후 전 가족이 통일교를 탈퇴하게 되었다.

2001년 1월 9일부터 2004년 7월까지 방송, 기독교 언론사 50여곳 등에 통일교의 비진리성 및 비리폭로에 관한 내용을 2000여회의 언론보도를 통해 합동결혼식이 100분의 1로 축소되었다. (2000년 45만쌍, 2001년 3만 5천쌍, 2002년 3천 5백쌍, 2003년 7월 13일 3500쌍 박목사의 폭로로 통일교 합동결혼식이 100분의 1로 줄은 것) 2003년 1월 23일‘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를 창립하게 되었다.

박목사는 문선명집단과 2002년 1월 16일에 민사재판에서「빼앗긴 30년, 잃어버린 30년」(통일교 비리폭로 저서) 최초로 승소하였으며, 형사재판은 2004년 7월 12일 19번째 최후 재판 중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안타깝게 무효처리가 되었다.

故 박준철 목사는 통일교 제품 불매운동, 2003년 피스컵 축구대회 저지운동, 문선명 집단의 가정당 창당 저지운동, 용평스키장 반대운동, 여수관광단지 저지운동, 순결교육, 순결캔디 저지운동 등을 주도하며 한국기독교 통일교대책협의회 사무총장과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전문위원, 한국교회언론회 이단사이비 조사 연구위원(방송언론)으로 활동했다.

이날 추모예배에는 성광교회 남윤석 목사 사회로 진행되었고, 찬송 388장(고인이 생전에 즐겨부르던 찬송)을 부른 후 동산교회 김재호 목사 기도와 동부명성교회 한신국 목사가 성경봉독을,‘복음신앙의 협력자’라는 제하의 말씀을 대표회장 성동중앙교회 최재우 목사가 선포했다.

헌금기도를 대서울교회 유경선 장로가, 약력소개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임은태 장로가 나섰다.‘생전의 故박준철 목사를 회고하면서’라는 추모사를 교회언론회 심만섭 목사가 하였으며, 육성녹음청취는 故 박준철 목사가 생전에 보도한 방송보도 내용과 故 박준철 목사의 활동을 동영상을 통해 시청했다.

이날 통대협 사무총장 이영선 목사가 가족을 대표해 인사를 했다. 사무총장 이 목사는“고 박준철 목사는 다른 어떤 것에 마음에 두지 않고 하늘의 삶을 바라보면서 통일교 척결을 위하여 목숨 바쳐 일해 왔으며,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하여 희생하는 정신으로 살았다. 남편의 통일교 척결을 위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화자의 광고와, 한기총 총무 김운태 목사 축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