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덴교회 당회장 소강석 목사 시집 꽃씨 출판기념사인회



“맨발의 소명자”로 인정받은 새에덴교회 당회장 소강석 목사는 지난 6월 27일(토)오후 4시 소강석 詩선집 꽃씨 출판기념 사인회를 가졌다. 이번 사인회는 교보문고 광화문점 종로출입구에서 교보문고 개점 28주년 기념, 주최로 이루어졌다.


이날 소강석 목사는“꽃보다 꽃씨를 나누렵니다”

“天上에서 地上으로 끌어내린 사랑의 詩語”란 현수막이 오고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잠시 머물게 한다. 또한 소강석 목사는 많은 지인들의 축하를 받으며 그들과 함께 기념촬영에 포즈를 취해 주면서 사인회는 큰 성과 속에 막을 내렸다.



이날 전 문화부장관 이어령의 추천 글 중에는

“그분의 시는 무엇을 노래하든 그 밑바닥에 순수한 사랑의 지열을 지니고 있다. 그 지열의 언어 속에서는 모든 것이 화합한다. 한국 詩史의 첫 장으로 알려진 육당 최남선의 <海에게서 소년에게>에서는 파도가 ”네까짓게 뭐야“하고 바위와 물을 몰아세우며 우르르 쾅 범벼들지만, 소강석 목사의 그리움에서는 오히려 파도와 뭍의 절벽은 서로 친화의 사랑과 그리움으로 어울린다. 라고 했다.

소강석 목사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 출판기념사인회를 가져 큰 성과를 이루었다. 소 목사의 목회칼럼에서 감동적인 대목은 “제 목회 초기부터 끊임없이 희망의 꽃씨, 꿈의 씨를 강단에서 뿌렸던 일이 가슴 뿌듯하게 다가왔던 것입니다. 사실 가락동 시절 우리 교회는 춥고 배고프고 서러웠던 시기였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꿈을 꿨습니다. 허리 한번 제대로 펴지 못하고 힘들게 가난한 삶을 지탱하고 있던 성도들에게, 성도들의 자녀들에게 희망의 꽃씨를 심어줬습니다. 그 가운데 정한이에게는 대법원장이 되는 꿈의 씨를 심어주었고 사랑과 정성을 다했습니다. 시간의 흐름과 함께 정한이는 성장하기 시작했고 초등학교를 거쳐 중·고등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아쉬운 것은 정한이가 좀 더 했으면 충분히 서울법대에 들어갈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새에덴교회 당회장 소강석 목사는 3M(맨발, 맨몸, 맨손)을 시작으로 2만 5천 명의 성도에 이르는 신도시 대형 교회를 일구어내어 한국교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소 목사는 주 5일 근무시대를 대비한 21세기 도시 목회의 새로운 모델인 1만여 평의 프라미스 콤플렉스 성전을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1312번지 소재에 완공하여 다시 한번 한국교회와 전 세계 교회를 향한 비전의 나래를 펼치고 있다. 황순원의「소나기」에 나올 법한 전형적인 시골 출신 소념이 불신 가정에서 예수를 영접하여 쫓겨난 후 고학으로 신학을 공부하고 교회를 개척하여 대형교회의 담임목사가 되기까지 파란만장한 그의 인생 스토리는, 한편의 순정 만화처럼 흥미롭고 감동적이다. 그래서 소 목사의 설교와 저서들은 콘크리트 도시 속에 갇혀 사는 현대인의 가슴에 들꽃 같은 향기를 전해주고 있다,

꽃보다 꽃씨를 나누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