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화운동본부,< 시군 사회현황>발간
                   서울을 비롯한 16개 광역시도, 전국 시군 사회 지표 수록 

 세계성시화운동본부(총재 김인중 목사, 전용태 장로)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16개 광역시도와 각 시군 사회 지표를 담은 <시군 사회 현황>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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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펴낸 <시군 사회현황>

 
 1972
731일부터 84일까지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고 김준곤 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 설립자)의 기획 주도로 춘천 성시화운동 전도대회를 열면서 시작된 성시화운동은 올해 40주년을 맞아 보다 구체적인 시군 현황을 토대로 성시화운동을 전개하도록 돕기 위해 <시군 사회 현황>을 발간했다.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 전하여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사역을 펼치고 있는 성시화운동은 복음전도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는 운동이다. 이번에 발간한 <시군 사회 현황>에는 광역시도 전체의 하루 평균 출생율, 사망, 혼인, 이혼, 교통사고, 범죄 발생, 생활 폐기물 등 한 도시의 건강지수를 파악할 수 있는 항목에 대한 데어터가 담겨 있다. 특히 지난 2005년 통계청의 인구센서스에서 조사한 각 종교의 연령대별 통계를 수록하고 있다. 연령대별 복음화율을 확인한 후 전도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총재 김인중 목사는 성시화운동은 도시를 위한 중보기도운동, 전도운동,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는 운동이라며 이번에 발간한 <시군 사회 현황>을 갖고 각 시군마다 1년에서 3년 혹은 5년 내의 목표를 정하고 체계적인 운동을 전개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이를 위해 내가 살고 있는 도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이 책자를 보면서 느헤미야처럼 울면서 기도한 후에 자신의 할 일을 실천했던 것처럼, 사울이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 내가 무엇을 하리이까라고 묻고 선교사역에 헌신했던 것처럼 목회자와 성도들이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을 위해 중복기도와 전도운동, 사랑의 섬김과 실천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총재 전용태 장로도 그동안 막연하게 도시를 새롭게 하는 목표를 갖고 운동에 참여했다면, 이제부터 구체적인 자료를 근거로 성시화운동이 지역 안에서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는 사역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사회 현황> 책자 발간의 의의를 밝혔다. 전 장로는 이어 오는 2015년에 통계청에서 인구 센서스 조사에서 지난 10년간의 종교 별 현황을 발표할 것인데, 앞으로 3년간 복음화율을 정하고 각 시군마다 총체적인 복음운동을 전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군 사회현황> 책자를 기획 발간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시군 사회 현황> 책자의 활용 방법을 제시했다. 김 목사는 먼저 내가 살고 있는 도시의 사회 현황을 읽은 후 다른 시군과 비교해 볼 것을 제안했다. 이어 성경책 크기의 종이에 중요하게 생각되는 현황을 메모해서 성경책에 넣고 다니면서 기도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사회현황을 소개하고, 교회 공예배, 철야기도회 때 사회 현황을 갖고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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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사회현황>에 소개된 경기도 전체 사회 지표

 
 김 목사는 특히
“<사회 현황>에 나와 있는 범죄 발생, 이혼, 교통사고 통계를 갖고 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해서 깨끗하고 범죄 없는 도시를 만드는 일을 협의할 것을 제안했다. 이밖에도 도시를 위한 정기적인 중보기도운동을 할 것과 10, 20대의 전도를 위한 전략을 세울 것을 당부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성시화운동 40주년을 맞은 올해 유럽 성시화운동의 불씨를 점화하고, 한국 교회에 종교개혁운동의 정신을 회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는 101일부터 12일까지 유럽성시화순회대회를 갖는다.

 또한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한국 교회가 선거법 준수 캠페인과 투표참여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밖에도 제주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성시화운동 전도훈련 및 전도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전국의 10개 소년원과 영친을 맺고 소년원생들과 그의 가족을 돌보는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16일 본부 성시화기도회에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김희관 국장과 서울 소년원 윤용범 과장을 초청해 소년원생들의 현황과 80만 위기의 청소년들을 어떻게 도울 것인가를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