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 두려워하지 말라
작성일[2008/09/10 14:43:28]    
 두려워하지 말라 사43:1-7

 

며일전 남자 인기 연예인 한명이 자살한 사건이 이슈가 되였습니다. 참으로 안타깝운 일입니다. 현대인들은 불확실한 시대 속에 살면서 때로는 극도의 공포와 두려움을 경험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와 두려움을 벗어나지 못하면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요즘 청소년 자살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청소년 10명 중 6명 가량이 자살을 한 번 이상 생각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청소년상담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8.8%인 2천705명이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고, 실제 자살을 시도한 응답자도 전체의 11.1%(510명)라고 합니다. 청소년이 자살을 생각하는 배경에는 가족과의 갈등, 의욕과 희망 상실, 부모의 불화, 친구와의 갈등, 주변인의 자살 등이 주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청소년들이 원하는 국가 차원의 자살 예방 방안은 `스트레스 해소방법 등 심리교육 프로그램 제공'이 26.7%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자살예방 수업(13.7%), 다양한 수련활동 및 놀이방법 제공(12.6%), 폭력 등 청소년문제 해결(11.3%), 또래 청소년의 상담자 활용(10.4%), 전문상담가 학교 배치(8%), 24시간 청소년 상담전화 운영(7.9%) 등이 따랐습니다.

 

본문은 비탄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두려움을 덜어주고 믿음을 격려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우선은 당시 포로 중에 있는 이스라엘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이 위로의 말씀을 통하여 역사적인 어려움의 시기를 잘 참아내며 충실히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 희망을 갖게 하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두려워 말라'는 경고, 충고, 위로의 말씀이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두려워 말라'라는 구절이 13,14절에도 다시 나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겁약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과 어긋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두려워하거나 염려하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의 원인은 다양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을 좀 먹는 두려움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입니까? 인간의 본질적인 죄에서 오는 두려움이라면 빨리 회개해야 평안과 기쁨이 오고 또, 자신감도 생깁니다. 그리고 믿음과 현실의 괴리감에서 오는 두려움이라면 여호수아처럼 빨리 믿음의 문제를 극복해야 합니다. 믿음을 현실에 적용해야 합니다. 그래야 담대해 집니다. 그래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두려움이 미래와 내세에 관한 것이라면 “ 손을 잡고 주님과 함께 간다”는 말씀을 기억하시고, 또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 이십니다. 우리의 아버지 이십니다. 살감으로 인하여 두려워 말라고 하셨습니다. 물질문제로 두려워 말라고 하셨습니다.

여러 가지 사건으로 인하여 두려워 말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 저와 여러분을 도와주십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주안에서 믿음으로 담대하게 살아가시기를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평택주천성교회

담임, 본지 상임이사 권 세 능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