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가정예배
작성일[2008/05/24 10:34:01]    
 08, 6월 가정예배

  6월 4일 / 시103:1-22 범사에 감사하라 찬송:21장

여기 다윗은 스스로 자신을 깨우쳐서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인간은 흔히 잊어버림이 많습니다. 그런데 특히 이상한 일은 은혜가 클수록 더 잘 잊어버립니다. 세상에는 사실 잊을 것이 있습니다. 과거의 실패, 슬픔, 원한 같은 것은 잊어야 합니다. 그러나 은혜 입은 사람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열 사람의 문둥병자를 고치셨습니다. 그런데 그 중 한 사람만 예수님께 와서 찬송하며 감사했습니다. 이 사람은 사마리아 인입니다. 하나님은 영생의 소망에 필요한 모든 은혜도 주셨지만 동일하게 감사하는 은혜도 주시는 것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6월 5일 / 엡2:11-22 하나님의 큰 가족 찬송:279장성찬식은 그 기원이 분명합니다. 우연히 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세우셨습니다. 성경에 기록한 대로 "주님께서 잡히시던 날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식후에 또한 이와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내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고 분부하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참여하는 이 성찬의 잔치는 장차 올 하늘나라의 커다란 잔치의 예표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녀 된 사람에게만 부여된 특권입니다. 그런데 이 성찬에 참여하는 데는 한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그것은 세례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도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고 말씀했던 것입니다.

6월 6일 / 고전15:1-20 첫 열매 찬송:204장

기독교는 이론의 종교가 아닌 사실에 기인한 종교입니다. 세계 모든 종교 중 부활을 증거 하는 종교는 기독교 하나 뿐입니다. 기독교는 제자들이 부활을 증거 하는 날부터 시작됩니다. 그런 의미로 부활주일은 교회의 생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연계를 볼 때 마른 나무에서 어떻게 봄날이 되면 꽃이 피는지, 누에고치 속에 있던 번데기가 나비가 되어 나오는지 신기합니다. 그런데 신비하다고 믿지 못할 것은 아닙니다. 이런 일이 가능한가? 이런 일이 사실 이겠는가?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요 예수께서 행하신 많은 이적을 생각할 때 오히려 죽은 가운데서 그냥 있다면 그것이 이상한 일입니다.그렇다면 이것이 사실 이겠느냐?그것은 결국 역사적으로 고찰할 문제입니다.만일 우리가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는다면 교회의 기원을 설명할 수 없고, 왜 안식일이 주일로 변했는지 설명할 수 없고, 빈 무덤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살아계신 예수님을 기다리기 전에 영적으로 죽은 영혼에게 지금 새로운 생명을 주셔서 부활케 하는 것입니다. 새 사람이 되는 이 축복을 우리 가족이 다 받으셔야 합니다.

 

6월 7일 / 막9:14-29 내가 믿나이다. 찬송:342장

성지 갈릴리 평원에는 높이 솟은 다볼 산 이라고 하는 산이 있습니다. 만일 예수님이 이 산에서 변형되셨다면 오늘 읽은 이 말씀은 드보라 촌에서 일어난 일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변화산 에서 세 제자들과 함께 내려 오셨습니다. 아홉 제자들은 산 아래 있었는데 그들을 둘러싸고 서기관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힐란 을 합니다. 예수께서 물어 보니 그 사람들 중에 하나가 말합니다. "선생님의 제자들이 벙어리 귀신들린 이 아이를 고치지 못하였습니다. 혹 선생이 무엇을 할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겨 이 아이를 고쳐 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들으시고 "할 수 있거든 이 무슨 말이냐?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나오는 자는 제일 먼저 믿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여러 가지 교훈을 주셨지만 제일 강조한 점은 이 믿음입니다. 성경의 말씀을 믿습니까? 믿는 자가 되라고도 말씀하시고 어떤 때는 예수님께서 믿느냐고 물어보셨습니다. 벙어리 귀신을 쫓지 못한 제자들의 일을 탄식하신 예수님은 오늘 우리 가정에 이일을 통해서 믿기만 하면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4월 8일 / 행4:1-12 하나이신 구주 찬송:539장종교는 사람과 하나님,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삼각관계에서 성립이 됩니다. 그런데 유교는 단순히 인간과의 관계만 가르칩니다. 도덕만 가르쳐서는 죄에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지 못합니다. 그 사상도 너무 허례에 치중해서 완전하지 못합니다. 효도는 좋지만, 제사제도가 복잡하고 도덕관념은 남성에 치우쳐서 여자는 거의 도외시합니다. 따라서 유교가 지배하던 조선시대의 대중들은 각종 미신과 잡신 숭배, 온갖 원시적인 종교생활을 해온 사실이 있습니다. 분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바울은 구원의 기초는 예수님 뿐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되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6월 9일 / 전12:1-8절 인생의 아침 찬송:358장

청년시대는 가장 원기가 왕성한 때입니다. 이때에 모든 정력을 집중해서 일하면 반드시 하나님의 축복을 믿습니다. 그러기에 많은 일을 한 사람들의 역사를 보면 인생의 아침에 즉 소년시대, 청년시대부터 일을 했습니다. 데모스테네스(Demosthenes)는 벌써 17세부터 웅변가로서 국가에 봉사했습니다. 시세로(Cicero)는 26살때이미 유명한 법률가가 되어 국가에 봉사했습니다. 음악가 가운데 모차르트 는 여섯 살 때 독일 황제 앞에서 연주를 했고, 헨델 같은 유명한 사람은 열 살 부터 작곡을 시작했습니다. 부흥 목사 가운데 유명한 조지 휫필드 는 21살부터 유명한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리빙스턴은 24세에 아프리카 대륙에 가서 흑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였으며, 요한 칼빈같은 사람은 26세에 이미 저 유명한 "기독교 강요"를 썼습니다. 소년시대, 청년시대에 일찌기 각성하여 하나님을 찾고 나에 대한 하나님의 듯이 무엇인지 그 사명을 바로 깨닫고 그 즉시로 일에 착수해서 가정에서나 교회에서나 국가에서나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실패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언제나 함께 하십니다.

6월 10일 / 요10:7-18 예수님의 양들 찬송:257장 옛날 바리새인 중에는 유대 백성만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하나님의 양이고 다른 이방인은 개와 같이 천한 짐승으로 많이들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와 같이 생각지 않았습니다. 한번은 같은 유대인들 앞에서 "너희는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않느니라" 고 말씀하신 때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계속해서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였노라." 목자 되신 예수님의 밝은 눈은 온 세계가 아무리 죄악의 구름에 덮였을지라도 그 가운데서 자기 양들을 보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역사 속의 다른 양들도 보셨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온 천하에 가서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예수님이 가르쳐 주십니다

 

6월 11일 / 시146:1-10 찬양하라 찬송:43장옛날 성전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에 찬송을 아주 중요한 순서로 생각했습니다. 예배드릴 때에 그 성가대의 책임을 매우 중요하게 인식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찬송할 때에는 이와 같은 준비가 필요한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여리고 성을 함락시킬 때에 일곱 제사장이 양각 나팔을 불면서 계속해서 둘 때에 그 성이 무너졌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것은 영적 전쟁의 상징입니다. 찬송은 사람을 위해 부르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부르는 것이므로 영적으로 불러야 합니다. 찬송을 잘 불러야 됩니다. 모르면 배워야 합니다. 믿는 사람의 입술에는 언제나 시온의 노래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 때 에 항상 기도와 찬송이 반복됩니다.

 

                       = 평택성도교회 담임 권세능 목사 = (본지 상임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