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재소자들 재범률 높아(2)
                   출소 후 갈 곳 없어 다시 범죄를...교회가 돌아보아야…….
 범죄의 원인은?
 전국 교도소에 수용된 재소자들 중에 초범이 36.3%으로 16,571명이고 재범은 63.7%으로 29,090명이 하루에 수용된 상태라고 지난 번 글에 소개해 드린 적이 있다. 그런데 문제는 20세 미만의 수용자가 829명이고 70대 이상이 377명이라는 것은 매우 심각함을 부여 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가정이 무너지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 주고 있는 실태라는 것이다.

그러나 더 심각한 것은 교회 안에서조차 가정의 소중함과 죄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얼마 전에 전라도 모 지역에서 한 목회자가 십대를 상습적으로 성폭력한 사건을 언론에서 지적한 적이 있어 사회에 부끄러움을 산적이 있다. 하지만 심각한 문제는 일부 목회자들이 성적으로 부적절하게 행동을 함으로 교회에서 떠나는 경향이 종종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목회자들은 그 누구보다도 정직하고 성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적으로 윤리적으로 너무나 취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언론에서 자주 부끄러운 모습을 봐야하는 경우가 있다. 교회와 목회자, 그리고 성도의 삶에서 가장 심도 있게 강조해야 할 것 중에 하나는 죄의 비참함이다. 예수님께서도 이 땅에 오신 이유가 무엇 때문인가? 마태복음 121절에서 예수님의 이름의 뜻만 보더라도 명백하게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요한일서 19절에서도 우리는 알 수 있는데 예수님은 죄에서 자기의 택한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다. 그리고 죄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든다고 했다.

 
                                               수용자들에게 맛있는 자장면을 만들어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광야의 외치는 자로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는 세례요한도 죄를 회개하라고 촉구하였다. 이는 예수님도 마찬가지이다. 죄를 회개해야 천국백성이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죄가 무엇인지 모르는 성도들이 다반사이다. 교회가 죄를 다르지 않고, 죄의 비참함과 죄에서 구원의 은혜와 감격이 사라지다보니 신자들의 삶에서 죄를 방관하는 것이 당연한 처사일 것이다.

 그럼, 왜 교회는 죄의 심각성을 증언해야 하는가? 그 이유가 무엇 때문인가? 교회는 빛이기 때문이다. 신자는 교회에서 주님의 빛을 공급받아 그 빛은 가정에서부터 비추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 어떤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가? 신자들의 집에서 빛이 소멸되고 있는 현상이다. 그 이유는 교회에서 빛을 공급받지 못한 현상이고 그로 인해 신자들의 집에서 사랑, 섬김, 이해, 배려, 격려보다 성공주의 물질주의가 팽배하여지고 있는 상태이다.

 
                       수용자 취사반들이 자장면을 맛있게 먹고 있다. 

 신자의 가정이 행복하고 그 주변에 빛을 발하는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교회에서 주님의 사랑 가운데서 죄와 상관이 없이 주님의 은혜 가운데 각자 자신들의 역할을 감당해야 할 당위성을 알아야 할 것이다. 가정 또한 가정의 중심인 부부가 하나님 앞에서 감당해야 할 삶의 도리가 있다.

이를 감당하지 않을 때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질서해 지고 나라가 심각해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그럼 부부가 가정에서 감당해야 할 도리가 무엇인가?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