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더러운 하이에나 족
   저축은행비리 연루설로 '궁지에 몰린 민주당' 의 비열한 물귀신 작전
                                                                                       칼럼리스트 백승목 기자 hugepine@hanmail.net

  요즘 김대중이 'XX신용금고' 하고 부르던 것을 'XX저축은행' 이라고 간판을 고쳐달게 하여 서민들을 헷갈리게 만들어 놓고 XX향우회 00고등학교 동창끼리 미리 다 해 처먹고 부실을 견디다 못해 저축은행들이 줄줄이 문을 닫게 되면서 세상이 발칵 뒤집히고 있다.

 이처럼 곪아 터진 것은 MB정부에 와서 지만 비리의 씨앗을 김대중이 뿌리고 노무현이 키웠다는 것은 영악하기 짝이 없는 민주당도 알고 포악하기로 둘 째 가라면 서러운 민노당도 알고 어리숭하고 멍청한 한나라당도 알고 이제는 세상천지가 다 아는 비밀이 됐다.

 그런데 웃기는 것은 누가 보아도 친북정권 10년 동안 무소불위의 권세와 영화를 누리던 P모와 연관성을 흐리려함인지 민주당 박영선이 '제보' 운운해가면서 박 아무개가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 신모와 "각별히 친했다 카더라"물귀신 놀음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민주당에 묻노라. YS 당시 한보 게이트 때 짖어만 대던 민주당, DJ세 아들 홍삼 비리 때 민주당이 숨었던 쥐구멍은 어디에 있었으며, 노무현, 권양숙 몇 100$와 강금원, 박연차, 안희정, 이광재, 정상문, 스캔들 전과나 박지원 저축은 연루설은 또 어찌할 작정인가?

 DJ와 노무현 시절 민주당(=열린우리당=새천년민주당=새정치국민회의)이 한창 끗발을 날릴 때 자고나면 터져 나온 게이트, 돌아보면 삐져나온 <측근비리, 권력형부정부패>진원지가 민주당이요, 성공회 신부라는 작자까지 15억 불법으로 옥살이를 한 부패본당(腐敗本黨)이 아니었더냐?

 
  <= 초원의 청소부 하이에나는 사자나 표범이 먹다 남은 찌꺼기나  해 치우는 비열한 습성을 가진 청소부지만 때로는 사람을 해치기도 한다.(사진:자연사백과사전)JTNTV 백승목 

 아프리카 평원에는 때로는 홀로
, 때로는 떼를 지어 다니며 사자나 표범 등 육식동물이 먹다 남긴 '썩은 고기'를 먹어치우는 초원의 청소부 하이에나라는 짐승이 있다. 배가 고프면 어린애도 잡아먹고 스스로 사냥을 하기보다는 썩은 고기나 훔쳐 먹는 하이에나와 동류가 "카더라 " 이다.

 무슨 제보를 받았다는 민주당 00의장 , 그대의 부모형제 가족친지는 무탈하신가? 모의 시동생이나 친정동생 중 하나가 "아무개와 친구라 카더라"는 제보(?)가 있었다면, 그걸 근거로 XX향우회, 00고교 마피아와 비리공범일지도 모른다는 네거티브를 펼치는 것이야말로 꼴값이 아니냐?

 더욱 웃기는 것은 명색이 메이저 신문이라는 A모와 B모가 민주당 아무개가 불러주는 대로 '받아쓰기' 기사를 내고. '사설' 까지 쓰는 친절을 베풀고 있다는 사실이다. 소위 Big 3네 무엇 이네 하는 신문들 '종편방송'도 먹었고, 챙길 만큼 챙겼으면, 증권가 '찌라시' 만도 못한 기사는 삼가는 게 어떠랴!

 요즘 프로축구 일각에서 '승부조작'으로 자살도하고 쇠고랑도 차지만, 축구가 됐건 탁구가 됐건, 스포츠의 본령은 페어플레이에 있고 정당이 됐건 정치인이 됐건 정치의 정도 역시 더럽고 치사한 네거티브가 아니라 정정당당한 <정면승부>가 돼야 하며, 치졸한 여론조작이 아니라 유권자의 공정한 심판에 맡겨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