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목회자사모세미나' 1천여 명 참석성황 


 
기도와 위로가 ‘행복한 사모’만들다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 11일~14일까지 서울 예정교회서

'건강한 목회, 행복한 사모'라는 주제로 시작된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총재 피종진 목사,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국민일보, 목회자사모신문 주최 제13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가 지난 8월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예정교회(담임 설동욱 목사)에서 1천여 명의 사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한 사모들은 위로와 힘을 얻고 행복한 사모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내렸다.

예정교회를 가득 메운 금번 세미나는 전국 각 지역에서 개인적으로 또는 이웃교회 사모들과 같이 버스를 타고 오는가 하면 남편이 먼 길을 마다않고 직접 데려다 주고 돌아가는 등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참석하는 풍경을 보였고 캐나다, 일본, 중국 등 각국에서 사모세미나 기간에 맞춰 한국에 나온 사모들도 있었다.

 

오랜 세월 사모로서 사명 감당을 해온다고 했지만 지치고 상한 모습으로 세미나에 참석했던 사모들이 돌아갈 때 다시 많은 깨달음과 새로운 기쁨과 소망을 갖고 목양지로 돌아갔다.

염아영 사모(신길중앙교회)는"하루 이틀 시간이 지날수록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말로 형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고 놀라웠습니다. 또한 중간 중간 보내는 문자의 답 글로 보내주는 남편의 위로와 사랑이 저의 가슴을 더욱 벅차게 했습니다. 사모세미나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했다.

 

이기님 사모(노일교회)는 "사역에 힘쓰는 사모들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어머니의 심정으로 돌봄과 풍성한 먹을거리까지도 헌신하여 대접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폭포수와 같은 은혜 있는 말씀으로 우리의 심령을 녹여주신 강사진들의 귀한 말씀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게 하실 줄 믿고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종남 사모(장현제일교회)는 "이번 목회자사모세미나는 쉴 수 있고, 은혜를 받아서 영혼이 살아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시간 시간 은혜 받고 간증 듣고 남의 어려움을 들으며 나의 환경은 그래도 행복함을 느낍니다. 목회자사모세미나는 다시 한 번 지친 내 영혼과 몸을 재충전하고 쉼을 갖는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강의를 통해 설동욱 목사는 "삶을 살아갈 때 누구나 문제를 만나게 된다. 예상했던 문제, 예상치 못했던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나타나는데 문제를 기도로, 슬픔을 기도로, 억울함을 기도로 바꿀 것을 말씀하고 항상 깨어 기도함으로 삶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사모님들이 되시기를 바란다" 라고 했다. 강의시간 외에도 극동방송 공개방송, 특별간증, 레크레이션, 성극대회, 특별공연, 경품추첨을 통하여 함께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