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제 58주년 맞아 참전용사 초청 


 
 제 58주년 한국전쟁 상기 및 한미우호증진을 위한 예배와 환영행사가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소재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본당에서 6,22일 주일 오후 3시 30분 진교륜 박사(미 연방 평화봉사단 특별정책기획실장)사회로 1부 예배가 새에덴오케스트라의 환영 팡파르가 울리는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6.25 전쟁 58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전에 참여 했던 참전 용사들을 초청한 예배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6월 22일 오후 3시 30분에 새에덴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소 목사는 58년 전 우리 민족에겐 폐허의 땅이었다고 말하고. 회색빛 잿더미 속에서 남편을 잃은 여인들은 통곡하였고 부모를 잃은 아이들은 아빠, 엄마의 이름을 부르며 울부짖었다. 산도 강도 하늘도 얼굴을 돌리고 울어버린 조국, 대한민국이었다. 그러나 그 처절한 고난과 시련의 땅에도 다시 꽃은 피었고 희망의 봄은 다시 오기 시작했다.

6.25 전쟁의 참혹한 비극 속에서도 우리 민족을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손길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리고 우리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주신 참전용사 여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어떻게 많은 분들이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을 잊을 수 있겠는가? 그 헌신적 사랑과 희생을 잊을 수가 있겠는가? 여러분들이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이 아니고서야 우리가 어떻게 오늘의 축복과 번영을 누릴 수 있겠는가? 참전용사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잃지 않기 위해 위로의 자리를 마련했다. 오늘 이 자리가 어린 자녀들에게 고난의 역사를 교육하고 미래를 향한 지도자의 꿈을 갖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을 믿는다고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새에덴교회에서 제 58주년 한국전쟁 상기 및 한미우호증진 예배를 드리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먼 길을 와 주신 참전 용사 여러분들을 환영하며,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를 위해 기여한 여러분의 숭고한 정신을 대한민국 국민은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다.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자 당당한 민주주의 나라로 성장했다.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됐다. 앞으로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의 가치를 지키며, 더 활력 있고,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 갈 것이다.

참전용사 여러분께서도 대한민국이 가는 길에 더 큰 관심과 애정을 갖고 성원해 주길 당부하며, 한국에 머무시는 동안 뜻 깊은 시간 보내기 바라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미국 부시 대통령은 제2회 한국전쟁기념행사에 참석하신 모든 참전 용사분들께 인사드리며, 무든 세대 속에 우리 용사들은 자랑스럽게 우리의 건국이념을 받들고 우리의 국가를 지키기 위해 발을 내딛었다. 그들의 헌신과 봉사는 자유의 적을 무너뜨리는데 공헌을 했으며, 다가올 세대를 위한 평화의 기초를 닦는데 큰 도움이 됐다. 존엄과 관용, 결의를 가지고 역사의 부응함으로써 우리의 참전용사들은 자유의 힘을 보여주었으며, 위대한 국가의 위상을 높였다. 나는 모든 참전용사와 그의 가족들을 기억해주시고 반갑게 맞아주시는 한국의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저희 미국의 영웅들이 참고 견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해주시며 그들의 헌신이 명예롭게 해주신 여러분들의 수고와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 Laura와 저는 이 특별한 행사에 우리의 최고의 소원을 담아 축전을 보내며,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기원하고 우리의 군대와 조국에도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축하를 했다.

이날 1부 예배는 진고문 박사(미연방 평화봉사단 특별정책기획실장)의 사회로 황우여 장로(국회의원)가 기도, 김종대 장로(전 함대사령관)가 성경봉독,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아 어찌 잊을 수 있으리오”란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서 진행된 2부 축하와 격려는 다같이 애국가를 제창하고, 이명박 대통령과 미 부시 대통령의 축하메시지에 이어 김용실 목사(예장합동 총회장)와 김홍열 장로(재향군인회 부회장, 전해군참모총장)가 기념사, 김영진 장로(국회의원,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와 서정석 용인시장이 축사를 했으며, Louis Dechert, Sr(미 재향군인회장)과 참전용사 대표가 답사를 했고, 감사패 및 매달 증정으로 이어졌고, 정병섭 장로(새에덴교회 준비위원장)가 광고 한 후 서기행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가 축도하고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