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여총 총재 및 대표회장 취임예배 


 
  한국기독여성총연합회(이하 한기여총)는 지난 달 18일 오후 2시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0여명의 동역자, 내빈들의 축하를 받는 가운데 1부 감사예배가 드려지고 이어 총재 이종순 목사, 대표회장 권영자 목사 등이 취임예배를 드려 한국기독여성 700만을 대표하는 연합회로 힘찬 첫 출발을 알렸다.

  이날 취임식은 지난해 11월 30일 서울 종로5가에 위치한 100주년 기념회관에서 “함께 가자, 희망의 속으로 사랑의 피플 속으로란 슬로건으로 한국기독여성 700만을 대표하는 한국기독여성총연합회로 출범했으며, 총재와 대표회장 취임으로 한국 여성들을 대표하는 연합기관으로 우뚝 서게 됐다.


 총재 이종순 목사는 충북 청주시에서 청주연세교회를 창립하고, 40여 년 동안 목회를 하면서 교회당을 건축하는 등 성공적인 목회를 하여 청주지역에서 인정받는 여성 지도자이다.

이 목사는 총재로 취임하면서 한기여총이 창립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총재로 추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이라 생각한다. 생명을 살리는 모성애적 사랑과 신앙으로 나눔과 실천을 다하며, 교단을 초월한 연합단체로서 화합과 일치를 도모해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구체적으로 실천해 가는데 앞장설 것을 소감을 피력했다.

 또한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권영자 목사는 세계난민선교회를 대표회장으로 13년 동안 이끌어 오면서 아프카니스탄, 이라크, 미얀마, 필리핀, 중국 단동지역, 우즈베키스탄, 몽골, 아프리카 우간다 등 전쟁으로 인하여 어려움에 처한 지역에 들어가 의약품, 의류, 학용품 등을 지원하여 난민들을 돌보며 선교 활동을 했고, 또 북한을 방문하여 연탄보일러 등을 전달하고 현 한국기독여성장학회 회장, 파워우먼연합회 회장, 기독여성봉사회 회장으로 활동 중에 있으며 이번 한기여총 대표회장으로 취임해 한국기독여성을 대표하는 책임을 지게 됐다.

이날 권영자 목사는 취임사에서 대표회장으로 취임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지금까지 한.기.여.총을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한 총재 임원단 및 전국지부회장 그리고 기도하며 물심양면으로 도와 준 교계 지도자 목사들과 후원단체에 감사를 드린다

고 말하고, 지금 세계와 사회가 어수선 한 이때 [한.기.여.총]은 이 시대에 등불을 들고 신랑을 맞이하는 다섯 처녀(마25:1)와 같은 지혜와 슬기를 가지고 사랑의 선교와 실천목회를 하는 [한.기.여총]이 되고, 비전과 미래를 갖고 주님이 진정으로 원하는 이 시대에 도구들이 되겠다. 지금 우리 사회는 많은 소 외자들이 있는데 [한.기.여.총]은 한국기독여성 가족 700만이 화합하여 소 외자 1,000만인과 함께하며, 주님과 복음을 위하여 사명 감당하기를 원한다. 바른 신앙의 토대 위에서 한국교회와 세계선교 및 세계평화를 위해 기독여성의 책무수행에 최선을 다하며, 특히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북한동포의 인권회복과 구원을 위한 기도운동 확산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새로운 비전을 심어주는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계속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고문 피종진 목사는 설교에서 아브라함이 조카 롯과 갈등이 있어 힘들어 할 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에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며 비전을 심어주었다. 까마귀는 항상 발 밑 만 바라본다. 그러나 비들기는 멀리 바라본다. 단체를 만들고 나면 많은 어려움 속에서 진행된다. 참고 나가면 분명히 종착역이 있다. 그러므로 강하고 담대하게 나가야 한다. 어려워도 몸이라도 바치고 자기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가 잘 된다. 하나님의 능력을 실천하기 위해 동서남북을 바라봐야 한다. 움직일 때 하나님이 역사하신다.

죽기, 살기, 두 깃발만 올리면 반드시 승리한다. 어떤 어려움에도 이 두 깃발을 들고 모두가 한기여총의 나팔수가 되어 관심을 집중시켜서 크게 발전하는 한기여총이 되길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날 대표회장 권영자 목사가 사회를 박경자 목사(인천서부지부회장)가 대표기도, 이상옥 목사(강원홍천지부장)가 창13:14-18을 봉독, 김영순 교수(국제디지털대학원대학교) 특별찬양, 설교에 고문 피종진 목사가 맡았다.

이어 피종진 목사가 총재에게 추대패를 전달하고, 김의환 박사가 대표회장에게 취임패를 전달했다. 고문 지덕 목사와 정도출 목사가 축사와 축하를 맡았으며, 실무위원단이 “여기에 모인 우리” 축가를 허성자 목사(충북제천지부회장)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박현희 목사(강원,양구지부회장)가 국가 경제안정과 민생안정을 위하여, 최영자 목사(경기안산지부회장)가 세계 평화와 세계 선교를 위하여, 배타선 목사(경북문경지부회장)가 한.기.여.총 발전과 부흥을 위하여, 특별 기도에 나섰다. 또한 송복순(대전지부회장)가 결의문 낭독, 조종숙 목사(경기수지지부회장)가 인사 및 광고 고문 김의환 목사가 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