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코너 –126 -
그분이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로 인도하시리라
(요 16:13-16)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진리총회장/JTNTV부이사장)
‘내가(예수님) 떠나가면 내가 그분을 너희에게 보낼 것이라.’(요 16:7) 그분이 곧 진리의 영이시지요. 그리고 그분은 우리들로 모든 진리로 인도하시리라고 하십니다.
한마디로 진리란 무엇일까? 혹자는 진리의 상아탑이라 하여 학교의 배움을 진리라고도 하지요. 그러나 주님이 말씀하신 진리는‘내가 곧 진리이다.’(요 14:6), 또 ‘성경은 내게 대해 증거하는 것이니 영생이요 곧 진리가 됨’을 말씀하셨지요(요 5:39). 즉 한마디로 진리는 참이요 즉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말씀(하나님 말씀)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그분이 우리를 모든 진리로 인도하신다함은 주님을 더욱 깊고 넓게 알고 체험케 하여 우리 신앙이 커짐이요, 하나님 말씀ㆍ성경말씀을 더욱 정확히 깨닫게 하여 영적상태를 더 밝아지게 함이 모든 진리로 인도하시는 것이지요. 그 결과는 우리를 진리 즉 예수 증거와 하나님 말씀으로 인해 신앙정절을 지키다가 결국 목 베임 받기까지 이르게 될 것입니다.
‘그분 스스로를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들은 것을 말씀하시고 또 너희에게 다가올 일들을 알려주시리라.’고 하십니다. 누구로부터 들은 것을 말씀하나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지요. 주님은 공생애 기간 동안 제자들에게 많은 말씀을 하셨지요. 그때 예수 안에 계신 성령도 들으셨지요. 제자들이 비록 못 깨달았어도 성령은 그 뜻을 후에 제자들에게 다시 깨우쳐 주시지요. 예컨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제 3 일에 다시 세우리라.’하신 말씀을 성령이 예수님이 영화롭게 되신 이후 제자들에게 깨우쳐주신 것과 같습니다.
또‘너희에게 다가올 일들을 알려주시리라.’고 하십니다. 이는 분명 계 1:1의 장차 다가올 사건들 즉 주 재림과 환란날에 될 일들을 예언한 것이요. 그래서 우리 자신이 환란날에 이기게도 하시고 주 재림 시 그의 신부가 될 수 있도록 성령이 가르쳐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또 그분은 나를 영화롭게 하리니 이는 내 것을 받아서 너희에게 알려주는 것이라.’ 주님이 현재 하늘에서 누리시는 그 영광을 그분이 우리들에게 보게 해주고 우리도 주님과 같은 영광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이끄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우리들은 그 주님께 감사ㆍ찬송할 것이요. 이로써 그분이 주님을 영화롭게 하시게 됨이라.
‘잠시 후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고, 또 잠시 후면 나를 보리라.’ 주님이 죽으셨을 때, 또 아예 세상 떠나 승천하셨을 때는 곧 나를 보지 못하게 되나, 예수 이름으로 오신 진리의 영을 받으면 너희가 나를 본 것이 되리라. 즉 그 예수님이 성령으로 우리 안에 함께 하신다는 말씀이요, 우리는 그분으로 복되게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