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의 아침묵상

디즈니랜드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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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는 목사님의 배려로 교회 창고에서 살면서 만화가가 되는 길을 꾸준히 연마하였다. 창고에 같이 사는 쥐들을 보며 생쥐를 캐릭터로 삼자는 생각으로 미키 마우스라는 이름까지 지었다. 그는 25세에 자신의 이름을 따라 Walt Disney Company 창립하고 사막 가운데 디즈니랜드를 세우는 꿈을 키우며 설계를 시작하였다.

 

Disney Land 설계가 완성되자 투자자를 찾아 나섰다. 그러나 사막에 에덴동산 같은 낙원을 세우겠다는 그의 꿈을 이해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투자자 찾는 일을 계속하였다. 그가 투자자를 만나게 것은 55세가 되던 해였다. 월트 디즈니가 디즈니랜드의 꿈을 꾸기 시작하고 무려 30년이 지난 후였다. 은행의 지점장이 그가 그리는 꿈의 가치를 알아보고 투자를 결정하였다.

 

세월 동안 부도를 만난 것만도 다섯 번이었다. 30 고난의 행군 기간을 보내고 은행 지점장의 결단으로 월트 디즈니는 빛을 보게 것이다. 그렇게 로스앤젤레스 사막이나 다름없는 황무지에 디즈니랜드는 시작되었다. 디즈니랜드는 시작되자 바로 대박이었다. 지금은 세계 곳곳에 디즈니랜드가 세워져 있다.

 

디즈니랜드의 중심에는 작은 은행이 자리하고 있다. 월트 디즈니가 55 되었을 그의 꿈의 가치를 알아보고 투자해 은행이다. 창업자 월트 디즈니는 그때의 고마움을 기려 모든 디즈니랜드가 은행만 이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그래서 지금까지 물론 앞으로도 디즈니랜드가 거래하는 은행은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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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 창업자 월트 디즈니의 가치는 그가 25 나이에 시작한 꿈을 이루기 위하여 투자자를 찾는 데에 30년의 세월을 일관되게, 끈기 있게 투자하였다는 점이다. 사람의 위대한 꿈이 이루어지게 되면 많은 사람, 때로는 인류 전체가 혜택을 입게 된다. 미키 마우스 캐릭터를 만들어낸 월트 디즈니의 삶이 바로 그러하다. 그가 20 절망하고 있던 시절 목사가 깨우쳐 성경말씀이 그의 평생에 길잡이가 되었다.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나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히브리서 10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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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의 디즈니랜드 스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