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코너-133-
피조물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고대한다
(롬 8:19-25)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
‘피조물들이 현재 고통하고 있지만 굴복하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날 것을 기다리며 소망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본문 19-22절). 피조물은 누가, 왜 만들었을까? 골 1:16에 피조물은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창조됐고 또 그리스도를 위하여 창조됐다고 했습니다.
또한 히 2:10 만물은 그리스도 자신을 위하여 또 그리스도 자신에 의하여 존재하며 또 많은 아들들을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려는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와 또 그와 함께 공동 상속자가 되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하여 피조물들을 활용ㆍ다스리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아담에게 생육번성, 충만, 모든 것을 다스리라고 하며 복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가 범죄함으로 피조물의 지배는 마귀에게 넘어갔고(아담의 범죄로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된 고로) 땅은 저주를 받고 피조물은 허무한 데 굴복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피조물들이 자의가 아니요 오직 창조자의 뜻에 순종할 뿐이지만 피조물의 소망인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고대함이라.’ 이는 부활의 날에 부활체로 그리스도와 함께 나타나게 될 것을 가리킵니다(요 1서 3:2).
‘또한 성령의 첫 열매들을 가진 우리들의 간절한 소망도 있으니 이는 양자 될 것, 즉 몸의 구속을 기다림이라.’ 성령 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역시 몸의 구속인 부활하는 것을 소망하며 양자 될 것, 즉 부활한 하나님의 아들들은 비로소 아들의 자리로 세워지는 그날을 사모하게 됨을 말합니다.
‘이는 우리가 소망에 의해 구원 받았음이라.’ 즉 몸의 구속을 이루기까지 많은 환난을 겪을 때 소망으로써 인내하며 환난을 이겨낼 수 있게 됨을 가리켜 ‘소망에 의해 구원 받았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 즉 하늘나라 영생을 소망한다면 우리는 인내함으로 기다려야 할 것이라.’ 주님 재림 시 우리 소망도 이뤄지고 피조물의 신음도 끝나며 그들의 소망도 이뤄지니 우리 몸의 구속 즉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할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