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코너-127-
성령이 네게 모든 것들을 가르치리라
(요14:26-27) 주사랑교회 장한국 담임목사(진리총회장/JTNTV부이사장)
‘내 이름으로 위로자이신 성령을 보내주시리라’ 하셨지요. 그런데 이보다 먼저 하신 일은 진리의 영인 다른 위로자를 우리에게 보내주시니 우리 안에 영원히 내주하시며 위로자가 되어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와 주님이 하나로 연합, 우리를 그리스도의 것 되게 하실 것과 그것을 또한 알게 하시리라. 이것이 첫 번째 이루신 역사입니다. 그런 후에 두 번째로 ‘그분은 너희에게 모든 것들을 가르치시리라’ 하시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모든 것들이란 무엇일까요? 이미 진리의 영으로 그리스도와 하나 되게 했으니 이들에게는 세상지식이나 일반적인 것들이 아니요, 그리스도 것에 합당한 모든 것이니 이는 요 1 서 2:27-28에 그 답이 나와 있습니다. 즉 ‘너희에게 모든 것 가르치는 것은 진리를 말함이요. 이는 그가 나타나실 때 우리가 담대함을 얻고 수치를 당치 않게 하려함이라.’ 계속해서 요 1 서 3:2에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이 되리라는 것을 안다’고 했습니다.
즉 그리스도인들에게 ‘모든 것들’은 주님이 재림하시기까지의 모든 영적인 것, 예언의 말씀 등과 또 주 재림 시 우리의 모습이 어떻게 될 것임을 알게 해 주시는 것들인 것입니다. 또 우리가 재림 주님 앞에 수치를 당치 않게 모든 것 가르치심은 바로 흰 세마포 옷을 입은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는 것이요. 이는 순교를 통해 이뤄지는 것도 포함되는 것입니다.
‘또 내가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성령께서 주님이 하신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고 다 기억나게 해 주신다는 말씀이지요. 이는 먼저 그 성령으로 주님의 말씀을 받을 때 우리 마음과 생각 속에 성령으로 기록시켜 놓기 때문이지요(히 8:10). 그래서 우리를 그리스도의 편지라고 칭하기도 하지 않습니까?(고후 3:3)
주님은 우리에게 ‘화평을 주노라’ 하십니다. 주님은 성령으로 모든 것을 다 가르치시고 다 생각나게 하시며 또 다 이뤄주실 것이니 어찌 근심 걱정할 필요가 있겠는가? 오직 주님이 주신 평안으로 기쁠 뿐이지요. 그래서 주님은 요 20:19-26에서 3가지 평안을 계시하십니다. 즉 마귀, 악한 자 속에서 주님의 뜻을 이루시는 평안이요, 고난ㆍ핍박 속에서도 더 큰 영광을 주시는 역사를 깨달으므로 평안이지요.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