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코너-131-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결코 정죄함이 없다
(롬 8:1-4)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진리총회장)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고 하신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는 이미 예수로써 죄에서 구원 받은 후, 부어주신 성령 안에 사는 예수 그리스도에서, 더 나아가 또 죄 지을지라도 그 죄까지도 다 사해주심을 받는 자들이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입니다(롬 1 장 ~ 7 장은 ‘예수 그리스도’요, 롬 8:1에서 ‘그리스도 예수’로 나옵니다.).
결코 정죄함이 없다 했으니 그리스도의 것으로 사는 새 사람 된 그들은 옛사람이나 죄의 몸을 이미 십자가에 믿음으로 죽은 자들이니 육신을 따라 행치 않고 오직 성령을 따라 행하는 자들이며 늘 그리스도 예수께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중보하시기 때문입니다(롬 8:34). 또‘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나를 해방시켰기 때문이라.’ 이미 영으로는 하나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는 두 법이 우리에게 있다는 말씀(롬 7:22, 25)과 같은 생명의 성령의 법, 죄와 사망의 법입니다.
생명의 성령의 법은 성령이 있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의로 인한 생명이요, 이 생명으로 계속 살며 충만케 하시는 성령 역사를 가리킵니다. 이 성령 역사로서의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시켰다,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면 육신 안에 있지 않고 성령 안에 있다고 했습니다(롬 8:9). 그러므로 육신이 섬기는 법인 죄를 정죄하여 사망에 이르게 하는 역사인 죄와 사망의 법은 폐기된 것이 됩니다. 죄와 사망에서 완전히 자유케 됐고, 율법의 매임에서 완전히 해방된 것입니다.
율법이 육신은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하셨나니 곧 그 아들을 육신의 죄 있는 모양으로 보내셨고 그 육신에 죄를 선고하심으로서 율법의 의가 우리 안에 이뤄지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 자신들은 날 때부터 죄인이었고 또 죄 지은 죄 값은 사망이니 죄와 사망을 피할 길이 없고, 더구나 율법을 다 지켜 행할 수가 도저히 없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을 수육ㆍ죄인처럼 십자가에 처형되게 했으니 이는 우리 죄를 대속하심이요, 또 율법을 다 지켜 행하신 그 의가 우리 안에서 이뤄지게 하신 것입니다. 따라서 오직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만 살게 하시고 성령 안에서만 살게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