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새인과 서기관의 의보다 나은가?-15-

(5:20)                                                                             이지볼코리아 대표 손용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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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국에 들어가는 기준이 무엇인가? 바리새인처럼 근채의 십일조까지 드리며 안식일과 율법을 그들보다 더 잘 지켜 합격할 수 있겠는가? 이 말은 예수님이 직접 하신 말씀이기에 정말 어렵고 난해 구절이라 할 수 있다. 세계적인 복음주의자들도 기독교 지도자들도 이 성경 구절을 문자적으로 인용하여 많은 책들이 나와 있다. 마태는 마음이 청결한 자가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예수님의 산상 설교를 기록하였다. 정직하고 위선적이지 않는 신실한 사람, 깨끗한 마음을 소유하여야 하나님을 볼 수 있다면 독자는 자신이 있는가?

 

2. 형제에 대하여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간다고 마 5:22에 기록하고 있다.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는 이미 간음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5:28). 오른 눈이 실족케 하거든 빼어버리라. 오른손이 실족케 하거든 찍어버리라. 만약 마태가 기록한 대로라면 누가 성한 몸으로 천국 가겠는가?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고, 빰을 치거든 맞고, 속옷을 가지고자 한자에게 겉옷 까지 주며, 오리를 가게 하거든 십리를 동행하고,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 말라. 원수를 사랑하고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했으며 아버지의 온전하심같이 너희도온전하라(5:48). 왜 예수님은 이런 율법적인 설교를 산상에서 하셨는가? 우리는 어떻게 복음적으로 해석해야 옳은가? 대단히 중요하다.

 

3. 성경 구절이 복음적으로 해석이 되면 무슨 문제가 생기는가?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가 없다.(요일 5:11). 믿음을 시험해보라고 했다(고후 13:5). 그렇지 않으면 버린 자니라.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진 자가 될 것인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처럼 온전하라고 마 5:48 말씀하고 있는데 과연 이 뜻을 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정말 어려운 문제가 아닌가? 예수님은 다른 상황에서도 계명을 지키라고 말씀하신 구절이 있다. 부자 관원이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까?

 

18:18 질문할 때 계명을 지키라 하셨고 또 어떤 율법사가 똑같은 질문을 하였을 때 눅 10:25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느냐? 물으니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19:18,6:5), 하니 네 대답이 옳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예수님이 율법을 말씀하신다.

 

문제의 해답은 눅 18:18절에 나오는 부자 관원에 관한 이야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계명을 지켜서 구원 얻겠다고 하는 부자 관원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약대가 차라리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쉽다고 말씀하셨다. 율법으로는 불가능한 사실을 깨우쳐 준 말씀이다.

 

4. 분명한 것은5:48에 하나님의 온전하심같이 온전할 수 없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해 주신 것이 아닌가? 하나님의 뜻은 우리를 예정 하사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아들 되게 하신 것이다(1:5). 진리의 말씀이 심령에 들어가 거듭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뜻이다(벧전 1:23). 율법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행할 수 없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3:20).

 

산상설교를 마태와 누가 또한 비슷하게 기록하였다. 마태는 107절로 누가는 30절로 압축하여 기록하였다. 예수님이 설교한 내용을 서로 조금씩 다르게 기록 하였다. 여기서 우리에게 주고자 하는 복음적 의미가 무엇인가? 핵심을 찾아야 할 것이다.

 

5. 세례요한이 유대 광야에서 율법을 전 하였는가 복음을 전하는가? 여기서 복음적 해석의 키를 찾을 수 있다. 무엇인가? 세례요한은 많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장소에 오는 것을 보았다(3:7) 세례요한은 무리가 물어 가로되 우리가 무엇을 하리까(3:10), 질문에 옷 두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누어주고 세리에게 정한 세외 늑징치 말고 군병들도 강포하지 말라고 무소하지 즉 속이지 말라고 율법적인 설교를 하였다. 그러나 고민하는 자들에게 어찌 할고 하는 자들에게는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 예수를 증거 했다(1:29).

 

처음에 율법을 말 하였으나 세례요한이 예수를 증거 했듯이 마태도 예수님이 산상에서 율법을 말씀하신 것을 부각 시켜 말한 것 같지만 마태복음 11절부터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그리스도의 세계를 말하고 있다.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이 그들의 메시야임을 입증하려는 것이었다.

 

율법을 지켜 구원 얻을 수 있다면 예수님께서 오셔서 대신 십자가에서 죽으실 이유가 있을까?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의보다 더 낫지 못하면 구원 얻지 못한다는 산상 설교 내용을 복음적으로 해석하자면 우리는 하나님의 의 예수그리스도로 옷 입어야 한다는 말씀으로 해석해야한다. 우리는 바리새인 서기관 그들보다 백배나 더 의인이다. 왜 그런가? 예수이름을 힘입었기 때문이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