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코너-97-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다

( 13:12-17)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진리총회 총회장)

 

3 장한국 목사.jpg

주님은 우리의 구주로서 구원하시는 신령한 역사를 본문을 통해서 나타내십니다. 옷을 입으시고 교훈하시는 주님으로 오늘 우리에게 계시하십니다.

 

지난번 4절에서 주님이 옷을 벗으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신 이후입니다. 옷을 벗으신 주님은 몸을 입고 땅에 오시기 하늘나라에서 영으로 계셨던 성자 하나님이요, 멜기세덱이란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계셨고 우리를 구원하셨음을 계시한 것으로 우리는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실 너희는 몸이 깨끗하니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다. 그러나 다는 아니니라.말씀했습니다. 예수님을 가룟 유다는 멜기세덱의 구원과 관계없으니 그는 불택자요. 심지어 6:70에서는 마귀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12 옷을 입으시고 다시 교훈하시는 주님이십니다. 이는 멜기세덱이 몸을 입고 오신 멜기세덱 계열에 따른 대제사장이심을 나타낸 것입니다. 우리 구원을 위해 유월절 양으로 하나님께 대속 제물이 되신 분임을 계시하십니다.

 

율법제사인 아론의 계열에 따른 대제사장이 소나 양의 제물을 제물로 제사했던 것은 그림자였고 실상은 멜기세덱 계열에 따른 대제사장이 친히 자신을 제물로 하여 하나님께 단번에 드리신 것으로 자기 사람들을 속죄 구원하시고 나아가 영생의 열매 맺는 생명으로 사는 몸이 되게 하시는 분임을 입으신 주님으로 보이신 것입니다.

 

내가 너희 주와 선생으로 너희의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겨주는 것이 마땅하도다.주란 우리의 구주, 은혜의 , 영광의 주요, 장차 재림하실 신랑 되시는 주이심을 가리킵니다. 선생은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제일 먼저 나신 분이요( 1:1), 하나님의 아들의 형상을 만들어가는 우리의 선생이요, 앞서 가신 생명길이 되시며 희생 제물 되시고 제일 먼저 부활하신 분이 되시니 우리의 선생이 되신 주님이십니다.

 

그분의 사랑과 구원의 은총을 받은 우리들이니 마땅히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우리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는 것이어야 됨을 가르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을 증거하는 증인이 되어야 것입니다.

 

주님은 종이 주인보다 위대하지 못하고 보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위대하지 못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를 분명히 15:20에서 자세히 말씀해 주시는 주님이 박해 받으신 것처럼 제자들도 그리스도에 속했기 때문에 박해 받아야 것을 말씀한 것이요.

 

또한 박해 정도는 주님보다 크지 못하다. 훨씬 감당하기 수월한 박해고난이 따르리니 믿음으로 기쁨으로 이기게 하도록 미리 오늘 우리들에게 말씀해 주시는 교훈인 것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