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코너-94- 나는 생명을 내어 놓을 권세도 있다

( 10:17-18)

 

3 장한국 목사.jpg

예수님은 10:11 나는 선한 목자라, 양들을 위하여 생명을 내어 놓느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또다시 강조하여 14절에서도 나는 선한 목자라, 내가 양들을 알고 양들도 나를 아나니 이는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나도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이 나는 양들을 위하여 나의 생명을 내어 놓느리라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독생자는 때부터 아버지와 모든 면에서 동등하신 31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신의 자녀들을 모두 아들에게 넘겨주셨고 이를 받게 그리스도는 그들의 목자가 되시어 그들의 이름을 불러 교회 안으로 모으신 거룩하고 흠없게 만들어 가시며 길러 가십니다. 여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하나님 자녀들의 죄악문제를 대신 담당하시어 십자가에 대속제물로 희생하시게 되신 것입니다. 양들인 우리들은 그의 발자취를 뒤따르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선한 목자이신 그리스도와 그의 양들이 되는 우리들의 관계요, 모습인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오니 이는 내가 생명을 다시 얻기 위하여 나의 생명을 내어 놓느니라이를 15:10에서도 내가 아버지 계명들을 지켜서 그분 사랑 안에 거하도다말씀하십니다. 이는 아들이 아버지 계명을 지키니까 결과로 아버지가 사랑하신다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아버지께서 먼저 아들을 사랑하셨으므로 사랑 안에서 아버지 계명을 자원하여 기쁘게 지키며 그로 인해 여전히 아버지 사랑 안에 거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는 이미 이땅에 보냄받기 이전부터 하늘에서 아버지 사랑을 받고 있었지요( 17:23). 아버지의 모든 것을 아들에게 일임하신 것과 아들인 그리스도 안에서 흠없고 거룩한 자녀들 되도록 창세 전에 택하신 것이나 오직 아들을 통해서 아버지께서 영광받으시는 것들이 바로 아버지 사랑입니다.

 

이같은 사랑 속에 있는 아들은 계명은 아버지께로부터 받았느니라말씀하시듯 기쁨으로 하나님 자녀들을 구원하시는 일들을 죽기까지 충성을 다해 감당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나의 기쁨이 너희 안에 충만히 있기를 바란다( 15:11) 것이지요. 아들이 기쁨이 충만하니 기꺼이 어떤 고난도, 심지어 십자가에 죽임 당함도 기쁘게 받는 것입니다.

 

이것이 내가 생명을 내어 놓을 권세가 있도다하신 것이요, 이러므로써 아무도 생명을 내게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하신 것입니다. 26:53-54에서 보여주신 것이 바로 예수님이 힘이 없어서, 또는 의무감으로 억지로 체포 죽임당함이 아니라 주님이 기쁘게 성경에 기록된 말씀들을 이루기 위하여 잡히고 죽으실 권세로 죽임당한다 하신 것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