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코너-99- 너희를 남편에게 정혼시키리니

(고후 11:1-3)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진리총회장)

 

3 장한국 목사.jpg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을 향하여 내가 경건한 질투로서 너희를 질투를 느낀다고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질투는 죄악이요, 잘못된 것이지만 경건한 질투는 전혀 다른 것이지요.

 

하나님이 우상 섬기며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를 질투하시는 하나님이라고( 20:5) 것처럼, 사랑과 은혜를 온전히 쏟아 부었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배은망덕우상을 하나님이라 하여 찬양하는 것에 대해 하나님의 사랑의 발로로 경건한 질투를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질투는 음부처럼 잔인하다( 8:6) 하셨지요. 잘못된 것을 뽑아내주시고 불살라 주시기를 음부에 타오르는 불꽃가운데 고통 하듯 것이 하나님 질투가 음부같이 잔인하다고 하신 것이요. 바울도 성도들을 사랑하며 그들을 잘못된 것에 미혹되지 않게 되기를 위하여 경건한 질투를 한다고 했습니다. 오늘날 목자요 하나님의 종들이 이와 똑같은 심정일 것입니다.

 

내가 너희를 남편에게 정혼시켰나니 이는 순결한 처녀로 너희를 그리스도에게 바치리라.여기서 정혼은 결혼을 말하지요. 여호와께서 우리와 정혼하리라( 2:19). 신랑이 신부를 취하는 기쁨이 있을 중매쟁이인 신랑의 친구도 역시 기뻐하리라. 그러나 신랑 예수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중매쟁이 같은 세례 요한) 쇠하여야 하리라. 바울이 성도를 그리스도에게 정혼시키는 사역을 하는 것이 본분이라는 것이고 정혼하는 그리스도의 신부는 순결한 처녀가 그리스도에게 바쳐지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는 순교 제물로 드려짐을 가리키지요.

 

먼저 순교 신앙에 올라 있는 바울 사도를 통해 성도들을 순교케 하는 말씀과 성령 충만함 받게 함을 통해서 결국은 순교로 그리스도께 바치게 하고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단순함에서부터 떨어질까 두렵도다. 안에서의 단순함이 무엇일가요? 오직 나의 모든 것이 주의 것이라는 고백이 중심에서 나오는 것을 가리킨다고 봅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어떤 중요한 것은 없다고 하는 절대적인 주님 중심의 신앙에서 너희가 떨어져 부패될까 두렵다고 하는 바울의 고뇌를 말했습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똑같이 해당되는 교훈이요 말씀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