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교회 목회 배우러 애즈베리 신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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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즈베리, 세계적인 리더를 세우는 신학교

웨슬리안의 전통을 가진 미국 애즈베리신학교의 목회학 박사과정 신학생들이 1018()부터 24()까지 광림교회를 방문했다. 애즈베리신학교는 학문을 위한 학교가 아닌 교회와 세상을 가슴에 품는 실천적이고 복음적인 학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학교의 가장 대표적인 교육과정 중의 하나인 비슨(Beeson)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리더를 세우기 위해 국제적으로 여러 나라 목회자들을 선발하여 공부할 기회를 주는 과정으로 유명하다.

 

이번 한국 방문도 이론적인 신학이 아닌 실제적인 목회를 배우고자 4명의 교수, 28명의 목회학 박사과정 목회자, 8명의 M. Div과정 학생이 참가했다. 트리니티성서대학 참관으로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심방 동행, 애즈베리 동문회, 일산 광림교회와 광림동교회 방문, 통일성취기도회 참가 등 다양한 목회를 경험했으며, 특별히 광림남교회 방문과 김선도 감독님의 특강을 통해 교회 개척과 성장, 비전이 이끄는 목회, 나눔의 목회 등 목회철학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광림은 이론적 신학이 실천적 목회로 이어져

학생들을 이끌었던 토마스 텀블린 교수(Dr. Thomas Tumblin)는 광림교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교회개척과 개척교회 지원 프로그램인 솔트 플랜(SALT PLAN)에 관심을 보이면서 솔트 플랜에 참가하고 있는 세 명의 목회자를 초청하여 나눔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광림교회처럼 큰 교회가 작은 교회들을 지원하며 동반 성장하는 것이야말로 오늘날 기독교가 처한 위기를 가장 잘 극복하는 방법이라면서, 이론적인 신학이 실천적인 목회로 이어지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목회자들은 각종 교회시설을 둘러보면서 편리한 주차장과 교육시설, BBCH 홀과 같은 문화시설 등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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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약자 돌보는 광림에 깊은 감명받아

특히 아이들과 장애인, 그리고 새신자를 배려하고 양육하는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목회를 배우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주일예배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담임목사님의 복음적이고 열정적인 설교와 성가대의 아름다운 찬양, 성숙한 모습으로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을 보면서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한국교회의 비전과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세계 10개국에서 온 40여명의 미래 교회 지도자들은 앞으로도 광림교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좋은 열매를 맺기를 희망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본국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