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 영성구원 서정의 5단계7

성막과 영성훈련, 성막구조 개관, 단계별 성막 구조

JTNTV 주필 송택규 박사 지음

 

1 성막 영성 송택규 박사.JPG

지난호에 이어...

 

3. 단계별 성막 구조

성막의 구조를 보면 전체적으로 회막문, 성막뜰, 번제단, 물두멍, 성소, 지성소로 되어 있다. 이는 죄인들이 구원에 이르는 단계를 나타내는데, 이는 오늘날 교회에서 알고 따라가야 아주 중요한 구원의 서정이다. 1단계 회막문: 구원에 이르는 단계로서 이곳으로 들어가지 않고는 성막으로 들어갈 없다. 이곳을 말미암지 않고는 사함도 받을 없고, 거듭나 하나님을 뵈올 수가 없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지 않고는 구원을 받을 없는 것을 뜻한다.

 

2단계 성막 : 성막 뜰은 죄를 지은 인간이 자기 죄를 대신 지고 희생제물을 잡아 각을 , 번제단에서 태우기 위해 준비를 하는 곳이다. 죄를 대속하는 장소이다. 3단계 번제단: 성막의 번제단은 엄숙하다 못해 두렵고 떨리는 장소이다. 번제단 앞에서는 모든 죄가 낱낱이 고백돼야 하고 대신 누군가의 생명이 죽고, 내가 대신 사는 장소이다. 이는 십자가를 예표하는 장소로서, 주님께서 대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써 보혈로 죄를 깨끗이 씻어주시고 의롭다 칭함을 받는 장소를 상징한다.

 

4단계 물두멍: 물두멍은 당시 이스라엘 여자들이 쓰던 거울을 헌물로 받아 만든 놋거울 대야 같은 것이다. 성경에는 크기에 대하여는 언급이 없으나 짐작컨대 직경이 2규빗(1m) 이상 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물두멍은 당시 제사장들이 성소에 들어갈 손과 발을 씻는 용도로 사용되었으나, 영적인 의미는 깊은 있다.

 

물두멍이라고 불리는 놋대야는 거울을, 안에 담긴 물은 성령을 의미한다. 번제단에서 죄를 회개하고 옛사람이 죽고 의롭다 함을 얻어 다시 자가, 물두멍에 이르러 은혜받은 자기 얼굴을 비쳐보면서, ʻ하나님께서 나를 이렇게 지켜보고 계시겠구나ʼ 생각하며, 자리에서 성령세례( 3:1-10) 받아 거듭나는 장소이다. 이곳은 원죄로 인하여 우리 인간에게서 떠나셨던 하나님을 다시 만나 관계가 회복되는 장소이다(돌아온 탕자, 15:11-27).

 

5단계 1) 성소: 성소는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영위하는 터전이다. 성소 안에는 오른쪽에 떡상이 있는데 둥근 호떡보다 조금 무교병이 줄로 6개씩 놓여 있었다. 도합 열두 개로서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떡은 말씀 하나님을 의미한다( 1:1). 또한 왼쪽에는 금촛대가 있는데, 이는 불꽃처럼 역사하시는 성령님을 예표한다. 그리고 지성소 앞에 있는 분향단은 살균작용을 하는 향을 놓아둔 곳으로, 하나님께로 올라가는 우리의 기도를 의미 할뿐 아니라, 구원과 심판주로 오실 예수님을 뜻한다.

 

성소 안에 있는 떡상, 금촛대, 분향단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성삼위 하나님이 함께 역사하시어 뜻을 이루어가심을 상징한다. 말씀의 떡을 먹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빛으로 살며, 예수님의 공의를 실천하며 구원에 이를 있다는 것이다. 바로 살아계신 실존의 하나님과 동행하는 과정을 말한다,

 

2) 지성소: 법궤가 있는 지성소는 1년에 대제사장만이 들어갈 있는 곳이다.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으로, 대제사장 외에 다른 사람이 들어가면 죽임을 당하는 곳이다. 누구도 들어갈 없는 지엄한곳이므로 대제사장도 년에 지성소에 들어갈 때는 허리에 끈을 매고 들어간다. 만일 대제사장 예복 끝에 달린 금방울들이 이상 소리가 나지 않으면 그가 죽은 것으로 알고 밖에서 끈을 잡아 당겨 시체를 꺼내기 위함이다.

 

지성소는 바로 하나님이 계신 장소 천국 보좌를 뜻하며 죄를 지은 자는 들어가지 못한다.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달려 돌아가시는 순간 휘장이 위에서부터 아래로 찢어져 지성소가 열림으로써 대제사장만 만날 있었던 하나님을 이제 우리도 직접 만날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