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보협 교단 신학 학장 간담회 신학위원회 모임 가져

신학위원장 한홍교 목사 - 협의회의 사명이 중차대함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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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이하, 한기보협, 지왕철 목사) 산하 기관인 신학위원회(위원장 한홍교목사, 예장호헌총회장)는 지난 10일 목요일 오전 11시에 협의회 사무실에서 격월로 진행되는 신학세미나를 보다 효과적이고 양질의 교육을 하기 위해 한기보협 산하 각 교단 신학교 학장들 연석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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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행은 신학위원회 총무 곽영민 목사(공동회장, 예장에녹총회장)1부 예배를, 위원장 한홍교 목사(상임회장, 예장호헌총회장)2부 연석회의를 각각 맡아 진행하다.

 

예배 순서자로는 대표기도에 김길중 목사(한국메시아닉교회 토라공동체 연합 신학교 학장및 총회장), 설교 및 인사에 신학위원장 한홍교 목사가, 축도에 임준제 목사(예장개혁합동 총회장)가 맡았다. 한 목사는 “지식이란?(4:6)이란 설교에서 현시대는 현재 각 신학교마다 재정의 열악함과 학생 수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여타 신학교를 막론하고 운영하기에 어려움이 많음을 토로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학교육은 각 교단과 한국교회의 장래가 달려있는 만큼 중요함을 역설하였다.

 

서구유럽의 교회의 전반적인 붕괴의 원인 중에 하나가 바른 신학이 정립되지 않음에 있음을 지적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이민목회자들의 대부분이 질적으로 수준이 저하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는 고스란히 개교회 교인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므로 한국교회가 총체적으로 겪고 있는 이런 문제를 ()한기보협 신학위원회에서 신학세미나를 통해 조금이나마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에게 질적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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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한 목사는 본 세미나는 “성경원형회복”을 지향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보수”란 극단적이 아닌 중용적이어야 한다고 보며, 신학위원장으로서 지난 4회에 걸쳐 본협의회 산하 각 교단 목회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1200만 성도에서 600만으로 교인수가 급격히 줄어든 이때에 본협의회 신학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신학세미나의 사명이 중차대함을 느끼며, 한국교회에 경종을 주기를 원한다고 피력하였다.

 

학장님들이 본협의회 40여개 교단과 단체들에 소속되셨으므로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신학 세미나 발전을 위해 성실히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하였다. 본 협의회는 교단과 교리가 다른 협의체이므로 여러 목소리를 하나로 만들고 조율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도 이렇게 모임을 갖게되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부 연석회의는 한홍교 목사의 개회선언 및 인사 및 학장들 소개, 신학위원회 보고, 안건 및 토의 및 폐회 순으로 진행 되었다. 그동안 신학위원회는 4회에 걸쳐 격월로 진행되었으며, 올해 마지막 세미나인 5회 세미나를 앞두고, 2017년도 세미나를 위해 구체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후에 제5회 세미나를 위한 1차 리허설을 진행하였다. 리허설은 강사들이 본세미나에서 강의할 내용을 가지고 실제 세미나를 하듯이 신학위원들 앞에서 2차에 걸쳐 실시하며, 본 세미나에서 실수를 하지 않도록 본회 임원들 및 신학 위원들 앞에서 엄격하게 진행된다.

 

5회 신학세미나는 128일 목요일 오전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에 소재한 여전도회관 14층 제2강의실에서 초교파적으로 개최됨을 광고하고 많은 참석과 홍보를 부탁하며 마쳤다.

 

인천지사 곽영민 기자 kdp09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