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 영성구원 서정의 5단계15

II. 성막을 통한 구원사역의 비빌

JTNTV 주필 송택규 박사 지음

1. 성막 영성 송택규 박사.JPG

지난호에 이어...

2) 다른 믿음의 결과

이러한 죄악들이 다름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 안에서 저질러지고 있다면 어떻게 것인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도 마음속에 다른 믿음을 가지고 있을 성경에서 말하는 죄악이 사람들의 행동을 통해서 나타난다. 이러한 일들을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다.

 

ʻ저희가 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하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자기들만 행할 아니라 또한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ʼ( 1:32) ʻ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ʼ( 7:21) ʻ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ʼ( 2:22) ʻ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ʼ( 2:26)

 

4. 성막뜰과

성막뜰은 회개를 하는 곳이다. 그곳은 죽을죄를 지은 사람이 가게 사형장과 같은 곳이다. 사형장에는 사형에 필요한 도구들이 즐비하다. 사형시킬 동물을 묶어 놓는 말뚝, , 도끼, 갈고리, 넓은 판때기, 물통, 그릇 등등. 그곳은 울부짖음과 비명소리와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곳이다. 또한 그곳에는 사형틀인 번제단이 있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두려움과 공포에 떨게 된다. 그들은 자신이 죄인임을 알고 죄를 사함받기 위해 나온 사람들이다. 물론 값을 치르기 위해 제물인 송아지나 염소, 또는 비둘기 같은 제물을 가지고 나아왔지만, 그래도 그들은 불안하고 두렵다. 왜냐하면 죄인이기 때문이다.

 

개중에는 두려움에 떨고 있으면서도 속으로는, ʻ나는 그래도 값비싼 제물(송아지, ) 가지고 왔으니 하나님께서도 값싼 제물(비둘기) 가지고 사람들보다는 우대해 주시겠지ʼ라고 생각하고, 스스로 위로를 할지도 모른다. 이것이 인간들의 모습이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이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므로 제물의 값이나 양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크든 작든 죄는 죄이기 때문에 똑같이 취급하며 사람의 중심을 보신다. 얼마나 신실한 마음을 가지고 회개하고 있느냐를 보시기 때문이다. ʻ기록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ʼ( 3:10-23) ʻ그러므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ʼ( 5:12) ʻ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ʼ( 6:23)

 

5. 어린 양의 마지막 비명

회개는 구원으로 가는 관문이다. 회개 없이는 구원을 얻을 없다.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죄에 대한 증오와 잘못을 회개해야 한다. 이곳에서 ʻ다음과 같은 장면이 연출되지 않았을까ʼ 상상해본다. 먼저 제사장이 제물을 들고 찾아온 내게 ʻ무슨 죄를 저질렀는지 하나님 앞에 하나도 빠짐없이 솔직하게 고백하라ʼ 요구한다. 어려서부터 지었던 죄들이 하나둘 떠오른다. 다른 사람의 것을 몰래 가진 , 거짓말을 , 부모를 속인 , 동생과 싸운 , 부모 말씀 들은 , 하나님을 우습게 여긴 , 바로 믿지 못한 , 아내 몰래 다른 여자 만난 , 아내를 구박한 , 남을 죽이고 싶도록 미워했던 등등…… 수많은 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며 나도 모르게 정말 나는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임이 느껴지자 나는 놓아 통곡하며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애원하기시작한다.

 

제사장은 내가 가져온 제물에게 죄를 전가시키고는 제물의 머리에 손을 얹게 하고 기도하였다. ʻ여호와여, 오늘 여기 죄인이 제물을 가지고 여호와 하나님 앞에 나왔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며 자기의 죄를 고백했습니다. 죄인을 불쌍히 여기시고 죄인의 죄를 양에게 넘겨주소서ʼ라고 기도하고, ʻ이제 짐승이 죄를 가져갔으니 짐승을 죽이라ʼ 명령한다.

 

가슴이 철렁한다. 아무리 짐승이지만 죄를 뒤집어쓰고 있는 없고 없는 어린 양을 어떻게 내손으로 죽인단 말인가. 나는 어린양의 눈망울을 바라볼 수가 없었다. 제사장은 시퍼런 칼을 주며, ʻ어서 죽이라ʼ 재촉한다. 나는 정말 두렵고 떨려 없는 어린 양을 죽일 수가 없었다. 빨리 결단을 못하는 나를 보고 제사장은 ʻ그렇다면 네가 죽겠느냐?ʼ 다그친다. 나는 눈을 질끈 감고 숨을 몰아쉰 다음 이를 악물고 칼로 어린 양의 목을 찔렀다.

 

어린 양의 비명소리와 함께 뜨거운 피가 뿜어져 나왔다. 손과 옷에 피가 튀었다. 나는 현기증으로 비틀거렸다. 내가 없는 양을 죽였다! 내가 살자고 어린 양을 죽였다! 죄책감과 죄에 대한 두려움이 나를 엄습했다. ʻ주여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저를 용서하여 주옵소서.ʼ ʻ저를 구원하여 주옵소서! 살려주소서!ʼ ʻ입법자와 재판자는 오직 하나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관대 이웃을 판단하느냐ʼ( 4:12)

 

ʻ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안에서 가진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ʼ(고전 15:31) ʻ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ʼ( 22:14)

 

번제단 - 제물 드림 - 성령불로 태움

(십자가 형틀) (십자가에 못박힘-대속) (십자가 보혈, 칭의)번제단의 구조와 의미구조: 흙을 파낸 1.5m 높이의 아궁이 위에 조각목으로 틀을 짜고, 위에 놋을 입힌 번제단이 놓여 있다. 크기는 가로세로 5규빗×5규빗(2.5mx2.5m), 높이 3규빗(2.5m×2.5m) 정도로 추정한다. 번제단 귀퉁이에는 조각목으로 만든 구원을 상징하는 뿔이 있는데 놋으로 둘렀다. 바닥은 놋그물로 되어 있다.

 

의미: 놋뱀을 장대 위에 높이 , 번제단을 높은 곳에 만들어서 제사장들이 걸어 올라가서 제물을 태우게 했다. 이는 나무 위에 높이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상징한다. 대속과 칭의의 장소를 의미한다. 변하지 않는 놋쇠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구원을 상징한다. 내용: 제사법을 통한 구원의 비밀 번제단과 십자가 십자가 형틀과 산제물 대속적 죽음과 자아의 죽음 과정을 통하여 실제 자신의 십자가에서 죽는 영적 체험을 하게 된다.

 

3단계: 번제단 단계( 1:3-7; 17:11)

1. 성막과 제사법

구약 성막에서 제사법을 모르고는 성막을 논할 없을 만큼 제사법은 중요하다고 있다. 성막의 핵심은 제사이고, 제사는 산제물인나 자신(짐승으로 대신함) 하나님께 드려 사함을 받아 구원에 이르는 길이기 때문이다. 구약의 성막은 하늘 성소의 그림자요, 예수 그리스도의 상징이며 오늘날 교회의 모형으로 예배의 기본적 요소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교회와 예배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구약의 성막과 제사법을 이해해야 한다.